초과 세수 25.4조 원 사상 최대…“반도체 부동산 호황 덕”
입력 2019.02.08 (19:28)
수정 2019.02.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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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세수 호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세가 애초 계획보다 25조 원 넘게 더 걷혀, 역대 최대 초과 세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수출과 부동산 호황으로 법인세와 소득세가 많이 걷혔기 때문입니다.
먼저,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나라가 걷은 세금, 국세 수입이 293조 6천억 원으로 역대 가장 많이 걷혔습니다.
정부 예상보더 더 걷힌 돈도 25조 4천억 원입니다.
이 초과 세수 규모도 2015부터 4년째 증가 추세로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대보다 더 좋았던 반도체 수출 실적의 영향이 컸습니다.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면서, 법인세가 7조 9천억 원 더 걷힌 겁니다.
여기에, 지난해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3월까지 주택 거래가 급증하면서 양도 소득세도 예상보다 7조 7천억 원 늘었습니다.
근로소득세와 증권거래세 수입도 더 징수됐습니다.
다만 한시적으로 인하된 유류세와 환율 하락 등의 영향을 받은 관세는 감소했습니다.
그래도 걷힌 국세가 많아 정부가 쓰고 남은 돈은 13조 2천억 원으로 11년 만에 최대치였습니다.
4년째 흑자입니다.
[구윤철/기획재정부 제2차관 : "정부는 앞으로 세수 추계의 정확성 재고를 위해서 절차 개편, 정보 공개 확대, 기관 책임제 강화 등 세수 추계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정부 살림에서 남은 돈이 일부는 추가 경정 예산에 활용되기도 하지만, 법에 정해진 대로 지방교부금 등을 보내고 나면, 올해는 그럴 가능성이 낮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정부의 세수 호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세가 애초 계획보다 25조 원 넘게 더 걷혀, 역대 최대 초과 세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수출과 부동산 호황으로 법인세와 소득세가 많이 걷혔기 때문입니다.
먼저,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나라가 걷은 세금, 국세 수입이 293조 6천억 원으로 역대 가장 많이 걷혔습니다.
정부 예상보더 더 걷힌 돈도 25조 4천억 원입니다.
이 초과 세수 규모도 2015부터 4년째 증가 추세로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대보다 더 좋았던 반도체 수출 실적의 영향이 컸습니다.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면서, 법인세가 7조 9천억 원 더 걷힌 겁니다.
여기에, 지난해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3월까지 주택 거래가 급증하면서 양도 소득세도 예상보다 7조 7천억 원 늘었습니다.
근로소득세와 증권거래세 수입도 더 징수됐습니다.
다만 한시적으로 인하된 유류세와 환율 하락 등의 영향을 받은 관세는 감소했습니다.
그래도 걷힌 국세가 많아 정부가 쓰고 남은 돈은 13조 2천억 원으로 11년 만에 최대치였습니다.
4년째 흑자입니다.
[구윤철/기획재정부 제2차관 : "정부는 앞으로 세수 추계의 정확성 재고를 위해서 절차 개편, 정보 공개 확대, 기관 책임제 강화 등 세수 추계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정부 살림에서 남은 돈이 일부는 추가 경정 예산에 활용되기도 하지만, 법에 정해진 대로 지방교부금 등을 보내고 나면, 올해는 그럴 가능성이 낮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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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2-08 22:09:04
[앵커]
정부의 세수 호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세가 애초 계획보다 25조 원 넘게 더 걷혀, 역대 최대 초과 세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수출과 부동산 호황으로 법인세와 소득세가 많이 걷혔기 때문입니다.
먼저,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나라가 걷은 세금, 국세 수입이 293조 6천억 원으로 역대 가장 많이 걷혔습니다.
정부 예상보더 더 걷힌 돈도 25조 4천억 원입니다.
이 초과 세수 규모도 2015부터 4년째 증가 추세로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대보다 더 좋았던 반도체 수출 실적의 영향이 컸습니다.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면서, 법인세가 7조 9천억 원 더 걷힌 겁니다.
여기에, 지난해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3월까지 주택 거래가 급증하면서 양도 소득세도 예상보다 7조 7천억 원 늘었습니다.
근로소득세와 증권거래세 수입도 더 징수됐습니다.
다만 한시적으로 인하된 유류세와 환율 하락 등의 영향을 받은 관세는 감소했습니다.
그래도 걷힌 국세가 많아 정부가 쓰고 남은 돈은 13조 2천억 원으로 11년 만에 최대치였습니다.
4년째 흑자입니다.
[구윤철/기획재정부 제2차관 : "정부는 앞으로 세수 추계의 정확성 재고를 위해서 절차 개편, 정보 공개 확대, 기관 책임제 강화 등 세수 추계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정부 살림에서 남은 돈이 일부는 추가 경정 예산에 활용되기도 하지만, 법에 정해진 대로 지방교부금 등을 보내고 나면, 올해는 그럴 가능성이 낮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정부의 세수 호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세가 애초 계획보다 25조 원 넘게 더 걷혀, 역대 최대 초과 세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수출과 부동산 호황으로 법인세와 소득세가 많이 걷혔기 때문입니다.
먼저,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나라가 걷은 세금, 국세 수입이 293조 6천억 원으로 역대 가장 많이 걷혔습니다.
정부 예상보더 더 걷힌 돈도 25조 4천억 원입니다.
이 초과 세수 규모도 2015부터 4년째 증가 추세로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대보다 더 좋았던 반도체 수출 실적의 영향이 컸습니다.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면서, 법인세가 7조 9천억 원 더 걷힌 겁니다.
여기에, 지난해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3월까지 주택 거래가 급증하면서 양도 소득세도 예상보다 7조 7천억 원 늘었습니다.
근로소득세와 증권거래세 수입도 더 징수됐습니다.
다만 한시적으로 인하된 유류세와 환율 하락 등의 영향을 받은 관세는 감소했습니다.
그래도 걷힌 국세가 많아 정부가 쓰고 남은 돈은 13조 2천억 원으로 11년 만에 최대치였습니다.
4년째 흑자입니다.
[구윤철/기획재정부 제2차관 : "정부는 앞으로 세수 추계의 정확성 재고를 위해서 절차 개편, 정보 공개 확대, 기관 책임제 강화 등 세수 추계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정부 살림에서 남은 돈이 일부는 추가 경정 예산에 활용되기도 하지만, 법에 정해진 대로 지방교부금 등을 보내고 나면, 올해는 그럴 가능성이 낮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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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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