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택시기사 폭행 후 도주했던 만취 승객 경찰에 자수

입력 2019.02.11 (00:07) 수정 2019.02.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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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술에 취해 여성 택시기사를 때리고 달아났던 승객이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어제(10일) 새벽 4시 반쯤 남양주시 호평동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를 지나는 택시 안에서 기사 62살 이모 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린 뒤 도주한 혐의로 40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만취 상태로 택시에 탑승했던 A씨는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리다 이를 말리던 기사 이 씨를 때린 뒤 달아났습니다. 이 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뒤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와 사건 현장 CCTV 등을 확보해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A씨의 거주지까지 탐문했습니다. A씨는 당시 집에 없었지만 가족의 설득을 받고 사건 발생 16시간여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범행 사실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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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1 00:07:50
    • 수정2019-02-11 07:55:53
    사회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술에 취해 여성 택시기사를 때리고 달아났던 승객이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어제(10일) 새벽 4시 반쯤 남양주시 호평동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를 지나는 택시 안에서 기사 62살 이모 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린 뒤 도주한 혐의로 40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만취 상태로 택시에 탑승했던 A씨는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리다 이를 말리던 기사 이 씨를 때린 뒤 달아났습니다. 이 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뒤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와 사건 현장 CCTV 등을 확보해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A씨의 거주지까지 탐문했습니다. A씨는 당시 집에 없었지만 가족의 설득을 받고 사건 발생 16시간여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범행 사실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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