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졸음운전 방지장치 지원 올해까지

졸음운전 방지장치를 설치하는 화물차와 특수차에 대해 서울시가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서울시는 화물·특수차 5천 7백여 대에 대해 올해 졸음운전 방지장치 설치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차량 총중량이 20톤을 넘는 화물·특수차 중 4축 이상 차량과 특수용도형 화물차 등입니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운전자가 화물 운송사업자나 서울용달화물협회를 통해 신청해야 하고, 선착순으로 지급됩니다.

2017년 7월 이후에 이미 방지장치를 장착한 운전자도 3월 17일 이전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차량총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차 중 덤프형 화물자동차와 피견인자동차는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시는 보조금 지원 사업을 올해까지만 진행하며 예산이 빨리 소진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상반기에 설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내년부터는 관련 법에 따라 졸음운전 장치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