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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합·안녕 기원 ‘마을제’ 풍성…관광자원으로
입력 2019.02.11 (06:38) 수정 2019.02.11 (07:4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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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의 마을에서는 음력 정월마다 한해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제가 열립니다.

험한 환경이 나은 제주도의 이 풍습이 이제는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는 관광 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도 기념물 제22호인 사당 해신사.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제물을 올리고, 의관을 갖춰 입은 남성들이 바다의 신에게 제를 지냅니다.

축문낭독 이어 조선시대 제주의 관문이었던 화북포구 앞바다에선 당시 목사 등 관리들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제물을 바쳤던 의식도 재현됐습니다.

[양순호/제주도해신제봉행위원회 위원장 : "파도가 많이 치면 사고가 날 우려가 있으니까 무사 안녕하게 왔다 갔다 할 수 있도록 제를 지내라는 왕의 명령으로 이렇게 시작하게 됐습니다."]

주민들도 저마다 새해 화합과 무사안녕을 기원했습니다.

[김진평/제주시 화북1동 : "도정의 현안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바다신께서 도와주십사 빌었고 어민들이 사고가 없도록 (빌었습니다)."]

해신제를 비롯해 제주의 120여 개 마을에선 음력 정월마다 포제와 동제 등 마을 수호신을 위한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제주도 무형문화재인 납읍리와 송당리 마을제에는 국내외 관광객들까지 찾으며 관광자원으로도 거듭나고 있습니다.

[김명실/제주시 일도2동 :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인 것 같고요. 와서 보니까 잘 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을 수호신에게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마을제.. 다음달 1일까지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볼거립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 제주, 화합·안녕 기원 ‘마을제’ 풍성…관광자원으로
    • 입력 2019-02-11 06:43:11
    • 수정2019-02-11 07:44:08
    뉴스광장 1부
[앵커]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의 마을에서는 음력 정월마다 한해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제가 열립니다.

험한 환경이 나은 제주도의 이 풍습이 이제는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는 관광 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도 기념물 제22호인 사당 해신사.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제물을 올리고, 의관을 갖춰 입은 남성들이 바다의 신에게 제를 지냅니다.

축문낭독 이어 조선시대 제주의 관문이었던 화북포구 앞바다에선 당시 목사 등 관리들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제물을 바쳤던 의식도 재현됐습니다.

[양순호/제주도해신제봉행위원회 위원장 : "파도가 많이 치면 사고가 날 우려가 있으니까 무사 안녕하게 왔다 갔다 할 수 있도록 제를 지내라는 왕의 명령으로 이렇게 시작하게 됐습니다."]

주민들도 저마다 새해 화합과 무사안녕을 기원했습니다.

[김진평/제주시 화북1동 : "도정의 현안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바다신께서 도와주십사 빌었고 어민들이 사고가 없도록 (빌었습니다)."]

해신제를 비롯해 제주의 120여 개 마을에선 음력 정월마다 포제와 동제 등 마을 수호신을 위한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제주도 무형문화재인 납읍리와 송당리 마을제에는 국내외 관광객들까지 찾으며 관광자원으로도 거듭나고 있습니다.

[김명실/제주시 일도2동 :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인 것 같고요. 와서 보니까 잘 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을 수호신에게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마을제.. 다음달 1일까지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볼거립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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