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풍자와 예술이 어우러진 ‘비아레조 카니발’

입력 2019.02.11 (06:51) 수정 2019.02.1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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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중부 비아레조 시내 거리로 거대하고 정교한 인형들이 줄줄이 등장하며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덩달아 인형 주변에선 각양각색, 별난 의상들을 입은 축제 참가자들이 분위기를 한껏 돋웁니다.

다양한 기계 인형과 더불어 춤과 노래가 밤낮없이 이어지는 이 현장은 이탈리아 3대 거리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비아레조 카니발'입니다.

1873년에 시작돼 140년이 훌쩍 넘는 역사와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요.

지역 주민들과 공방 장인들은 축제 개막 6개월 전부터 가장행렬에 쓰일 기계 인형과 마차, 의상들을 직접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인다고 합니다.

비아레조 카니발은 당시 높은 세금을 거두려는 귀족층에 반대하여 시작됐는데요.

그에 걸맞게 올해도 어김없이 정치인들을 풍자하는 인형이 등장했고요.

아울러 환경보호 등을 기원하는 인형들도 거리를 누비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지금까지 <디지털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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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1 06:54:52
    • 수정2019-02-11 06:58:08
    뉴스광장 1부
이탈리아 중부 비아레조 시내 거리로 거대하고 정교한 인형들이 줄줄이 등장하며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덩달아 인형 주변에선 각양각색, 별난 의상들을 입은 축제 참가자들이 분위기를 한껏 돋웁니다.

다양한 기계 인형과 더불어 춤과 노래가 밤낮없이 이어지는 이 현장은 이탈리아 3대 거리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비아레조 카니발'입니다.

1873년에 시작돼 140년이 훌쩍 넘는 역사와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요.

지역 주민들과 공방 장인들은 축제 개막 6개월 전부터 가장행렬에 쓰일 기계 인형과 마차, 의상들을 직접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인다고 합니다.

비아레조 카니발은 당시 높은 세금을 거두려는 귀족층에 반대하여 시작됐는데요.

그에 걸맞게 올해도 어김없이 정치인들을 풍자하는 인형이 등장했고요.

아울러 환경보호 등을 기원하는 인형들도 거리를 누비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지금까지 <디지털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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