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고 윤한덕 센터장은 아틀라스”…영결식 엄수
입력 2019.02.11 (07:36) 수정 2019.02.11 (07:57) 뉴스광장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지난 설 연휴에 숨진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영결식이 어제 엄수됐습니다.

유가족과 동료들은 응급의료 현장을 개선해 더 많은 생명을 살리겠다는 고인의 뜻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한덕 센터장은 영정속에서 환하게 웃었습니다.

하지만, 유가족과 동료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합니다.

[윤순영/재난응급의료상황실장 : "돌아가신 명절 연휴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것 같고 이 연휴가 끝나면 다시 어디선가 센터장님이 나타나실 것만 같았거든요."]

영결식에는 유족과 동료 등 삼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묵념과 헌화, 그에 대한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고인을 홀로 지구를 짊어진 신화속 거인 '아틀라스'로 기억했습니다.

[이국종/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 : "세상 사람들은 아틀라스의 존재를 알지 못하지만 아틀라스는 그 일을 무심하게 버텨냅니다. 선생님은 바로 아틀라스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도입될 닥터헬기에 윤 센터장의 이름을 새겨넣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센터장의 동료들과 유가족들은 다짐의 말로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정기현/국립중앙의료원장 : "당신이 닦아온 응급의료체계. 의료원 곳곳에 남겨진 당신의 흔적을 떠올리며 우리는 선생이 남긴 숙제들을 묵묵히 이어가 보겠습니다."]

[윤형찬/유가족 : "응급환자가 제 때 제대로 치료 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평생의 꿈이 아버지로 인해서 좀 더 이뤄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고 윤한덕 센터장은 마지막으로 17년간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국립중앙의료원을 둘러보고 수목장으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 “고 윤한덕 센터장은 아틀라스”…영결식 엄수
    • 입력 2019-02-11 07:38:42
    • 수정2019-02-11 07:57:58
    뉴스광장
[앵커]

지난 설 연휴에 숨진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영결식이 어제 엄수됐습니다.

유가족과 동료들은 응급의료 현장을 개선해 더 많은 생명을 살리겠다는 고인의 뜻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한덕 센터장은 영정속에서 환하게 웃었습니다.

하지만, 유가족과 동료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합니다.

[윤순영/재난응급의료상황실장 : "돌아가신 명절 연휴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것 같고 이 연휴가 끝나면 다시 어디선가 센터장님이 나타나실 것만 같았거든요."]

영결식에는 유족과 동료 등 삼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묵념과 헌화, 그에 대한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고인을 홀로 지구를 짊어진 신화속 거인 '아틀라스'로 기억했습니다.

[이국종/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 : "세상 사람들은 아틀라스의 존재를 알지 못하지만 아틀라스는 그 일을 무심하게 버텨냅니다. 선생님은 바로 아틀라스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도입될 닥터헬기에 윤 센터장의 이름을 새겨넣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센터장의 동료들과 유가족들은 다짐의 말로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정기현/국립중앙의료원장 : "당신이 닦아온 응급의료체계. 의료원 곳곳에 남겨진 당신의 흔적을 떠올리며 우리는 선생이 남긴 숙제들을 묵묵히 이어가 보겠습니다."]

[윤형찬/유가족 : "응급환자가 제 때 제대로 치료 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평생의 꿈이 아버지로 인해서 좀 더 이뤄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고 윤한덕 센터장은 마지막으로 17년간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국립중앙의료원을 둘러보고 수목장으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