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꿈’…첫 유소년 동계대회 개막

입력 2019.02.11 (07:37) 수정 2019.02.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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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계 아시아 유소년 국제경기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됐습니다.

러시아 사할린이 첫 개최 장소인데 미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에게는 3년 뒤 있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대비를 위한 실전 무대인 셈입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동계 아시아 유소년 국제경기대회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만 16세이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무대로 아시아권 20개국에서 7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스키와 피겨스케이팅 등 8개분야에서 기량을 겨루는데 우리나라는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7개종목에서 43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개막전 열린 첫날 쇼트트랙 1500미터 남녀 경기에서 우리나라 선수 6명이 모두 금은동을 차지했습니다.

[장권옥/한국 쇼트트랙팀 감독 : "국제경기에 참가하게 돼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저희들 좋은 성적 거둬서 즐겁게 보내다가 돌아가려고 합니다."]

사할린의 아레나시티 종합빙상장 등 6개 스포츠 단지에서 종목별로 나눠 경기가 진행됩니다.

그동안 유소년을 위한 하계 대회는 4년마다 열렸으나 동계 대회가 열린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파벨 꼴로브꼬브/러시아 체육부 장관 : "경기뿐만 아니라 서로 어울리고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오는 1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는 3년뒤 있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참가할 미래의 주역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점검할 좋은 기횝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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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꿈’…첫 유소년 동계대회 개막
    • 입력 2019-02-11 07:40:19
    • 수정2019-02-11 07: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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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아시아 유소년 국제경기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됐습니다.

러시아 사할린이 첫 개최 장소인데 미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에게는 3년 뒤 있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대비를 위한 실전 무대인 셈입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동계 아시아 유소년 국제경기대회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만 16세이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무대로 아시아권 20개국에서 7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스키와 피겨스케이팅 등 8개분야에서 기량을 겨루는데 우리나라는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7개종목에서 43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개막전 열린 첫날 쇼트트랙 1500미터 남녀 경기에서 우리나라 선수 6명이 모두 금은동을 차지했습니다.

[장권옥/한국 쇼트트랙팀 감독 : "국제경기에 참가하게 돼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저희들 좋은 성적 거둬서 즐겁게 보내다가 돌아가려고 합니다."]

사할린의 아레나시티 종합빙상장 등 6개 스포츠 단지에서 종목별로 나눠 경기가 진행됩니다.

그동안 유소년을 위한 하계 대회는 4년마다 열렸으나 동계 대회가 열린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파벨 꼴로브꼬브/러시아 체육부 장관 : "경기뿐만 아니라 서로 어울리고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오는 1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는 3년뒤 있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참가할 미래의 주역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점검할 좋은 기횝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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