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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 슬래그 불법 처리' 의혹
입력 2019.02.11 (10:36) 930뉴스(광주)
[앵커멘트]
포스코의 '수재 슬래그 불법 처리' 의혹은
포항제철소에서 이미 지난해 불거졌습니다.
그 뒤 광양제철소도 유사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까지 별 조치를 취하지 않아
광양시가 눈감아 준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주성 기잡니다.


[리포트]
수재 슬래그 침출수 유출 문제는
지난해 8월 포항에서 시작됩니다.

이후 포항시는 환경부 질의를 거쳐
폐기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포스코를 고발했습니다.

광양시의원들은 광양제철소도 포항과 사정이
같은 것 아니냐며 지난 달 광양시에
철저한 실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백성호/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지난달 18일)>
"물이 제대로 빠지지도 않은 슬래그를 외부로 반출하면서
상당히 많은 침출수를 유출시키고 있다는 사실 잘 알고 계시죠?"

그러나 당시 광양시는 문제가 없다고 답변합니다.

<서경철/광양시 환경과장(지난달 18일)>
"포항하고 저희하고 틀린 점은 저희들은 운송 과정에
침출수가 외부로 누수, 흐르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환경부는 충분히 건조되지 않은 수재 슬래그는
재활용이 완료되지 않아 '폐기물'이라고 봤지만
광양시는 수재 슬래그가 판매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판단한 겁니다.

운송 도중에 침출수가 도로에 흘러내리는 상황이
드러났는데도, 광양시는 여전히 환경부와 다른
자체 판단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서경철/광양시 환경과장>
"제철소에서 탈수 과정에서 탈수가 미비한 것으로 판단하지
그것이 제품이 아니다라고는 저희 자체적으로는 판단하지 않습니다."

광양제철소가 처리하는 수재 슬래그는 한 해 600만~700만 톤.

광양시가 '수재 슬래그 불법 처리 의혹'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 '수재 슬래그 불법 처리' 의혹
    • 입력 2019-02-11 10:36:26
    930뉴스(광주)
[앵커멘트]
포스코의 '수재 슬래그 불법 처리' 의혹은
포항제철소에서 이미 지난해 불거졌습니다.
그 뒤 광양제철소도 유사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까지 별 조치를 취하지 않아
광양시가 눈감아 준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주성 기잡니다.


[리포트]
수재 슬래그 침출수 유출 문제는
지난해 8월 포항에서 시작됩니다.

이후 포항시는 환경부 질의를 거쳐
폐기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포스코를 고발했습니다.

광양시의원들은 광양제철소도 포항과 사정이
같은 것 아니냐며 지난 달 광양시에
철저한 실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백성호/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지난달 18일)>
"물이 제대로 빠지지도 않은 슬래그를 외부로 반출하면서
상당히 많은 침출수를 유출시키고 있다는 사실 잘 알고 계시죠?"

그러나 당시 광양시는 문제가 없다고 답변합니다.

<서경철/광양시 환경과장(지난달 18일)>
"포항하고 저희하고 틀린 점은 저희들은 운송 과정에
침출수가 외부로 누수, 흐르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환경부는 충분히 건조되지 않은 수재 슬래그는
재활용이 완료되지 않아 '폐기물'이라고 봤지만
광양시는 수재 슬래그가 판매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판단한 겁니다.

운송 도중에 침출수가 도로에 흘러내리는 상황이
드러났는데도, 광양시는 여전히 환경부와 다른
자체 판단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서경철/광양시 환경과장>
"제철소에서 탈수 과정에서 탈수가 미비한 것으로 판단하지
그것이 제품이 아니다라고는 저희 자체적으로는 판단하지 않습니다."

광양제철소가 처리하는 수재 슬래그는 한 해 600만~700만 톤.

광양시가 '수재 슬래그 불법 처리 의혹'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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