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타미플루 전달, 실무 준비로 시간 더 필요”

입력 2019.02.11 (10:51) 수정 2019.02.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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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북송이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실무적인 준비 문제로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오늘(11일) 정례브리핑에서 타미플루 지원과 관련해 "기술, 실무적인 준비 문제로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고 있다"며 "북측도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아직 완료가 안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타미플루를 설 연휴 직전에 전달하는 방안을 북측에 제안하고 준비했지만, 북측에서 최종적으로 답변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 대변인은 3·1운동 100주년 남북 공동기념행사와 관련해서도 "상황 변동이 없고 북측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며 "남북 간에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측은 지난해 12월부터 3·1운동 100주년 남북 공동기념행사 계획안을 북측에 전달했지만, 북측이 구체적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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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타미플루 전달, 실무 준비로 시간 더 필요”
    • 입력 2019-02-11 10:51:18
    • 수정2019-02-11 10:54:15
    정치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북송이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실무적인 준비 문제로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오늘(11일) 정례브리핑에서 타미플루 지원과 관련해 "기술, 실무적인 준비 문제로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고 있다"며 "북측도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아직 완료가 안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타미플루를 설 연휴 직전에 전달하는 방안을 북측에 제안하고 준비했지만, 북측에서 최종적으로 답변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 대변인은 3·1운동 100주년 남북 공동기념행사와 관련해서도 "상황 변동이 없고 북측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며 "남북 간에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측은 지난해 12월부터 3·1운동 100주년 남북 공동기념행사 계획안을 북측에 전달했지만, 북측이 구체적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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