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한미 방위비 분담금 비준동의안, 조속 처리할 것”

입력 2019.02.11 (10:58) 수정 2019.02.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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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한미 양국의 방위비분담금 협정 결과와 관련해 "3월쯤 국회에 비준동의안이 제출되면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올해 분담금이 1조389억원으로 정해졌다. 당초 미국 정부가 1조4천억원 이상 증액 요구를 한 점을 감안할 때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협상이 이뤄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올해 협상에서는 분담금 집행 투명성 강화라는 성과도 냈다"면서 "군사 건설비 분야에서 예외적인 현금 지원 조항 삭제와 군수분야 미집행분담금의 자동이월 제한, 시설 선정 과정에서의 정부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분담금에 대한 국회의 감시·감독을 확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평화의 분수령이 될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분담금 협상이 잡음 없이 해결돼 다행"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미동맹은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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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1 10:58:29
    • 수정2019-02-11 11:04:55
    정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한미 양국의 방위비분담금 협정 결과와 관련해 "3월쯤 국회에 비준동의안이 제출되면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올해 분담금이 1조389억원으로 정해졌다. 당초 미국 정부가 1조4천억원 이상 증액 요구를 한 점을 감안할 때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협상이 이뤄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올해 협상에서는 분담금 집행 투명성 강화라는 성과도 냈다"면서 "군사 건설비 분야에서 예외적인 현금 지원 조항 삭제와 군수분야 미집행분담금의 자동이월 제한, 시설 선정 과정에서의 정부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분담금에 대한 국회의 감시·감독을 확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평화의 분수령이 될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분담금 협상이 잡음 없이 해결돼 다행"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미동맹은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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