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손승원 “다신 술에 의지 안 할 것”

입력 2019.02.11 (11:48) 수정 2019.02.11 (12: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 처벌 수위를 강화한 이른바 '윤창호법'을 적용받아 재판에 넘겨진 뮤지컬 배우 손승원씨가 법정에서 다시는 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며 범행을 반성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손 씨는 오늘(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7단독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다시는 술에 의지하는 삶을 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씨는 "이번 일을 통해 공인에게 주어진 책임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알게 됐다"며 "다시는 이런 죄를 저지르지 않고 바르게 살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손 씨의 변호인도 "피고인이 공황 장애를 앓고 있고, 입대도 무산 됐다"며 "이런 점을 감안해서 피고인이 자유롭게 재판을 받고 앞날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면서 보석 청구를 받아들여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손 씨는 지난해 12월 새벽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습니다. 사고 당시 손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이었습니다.

연예인 가운데 윤창호법을 적용받아 재판에 넘겨진 첫 사례가 된 손 씨는 앞서 담당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음주운전’ 손승원 “다신 술에 의지 안 할 것”
    • 입력 2019-02-11 11:48:39
    • 수정2019-02-11 12:43:10
    사회
음주운전 처벌 수위를 강화한 이른바 '윤창호법'을 적용받아 재판에 넘겨진 뮤지컬 배우 손승원씨가 법정에서 다시는 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며 범행을 반성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손 씨는 오늘(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7단독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다시는 술에 의지하는 삶을 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씨는 "이번 일을 통해 공인에게 주어진 책임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알게 됐다"며 "다시는 이런 죄를 저지르지 않고 바르게 살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손 씨의 변호인도 "피고인이 공황 장애를 앓고 있고, 입대도 무산 됐다"며 "이런 점을 감안해서 피고인이 자유롭게 재판을 받고 앞날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면서 보석 청구를 받아들여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손 씨는 지난해 12월 새벽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습니다. 사고 당시 손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이었습니다.

연예인 가운데 윤창호법을 적용받아 재판에 넘겨진 첫 사례가 된 손 씨는 앞서 담당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