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유공자 상처 주려는 의도 아냐…명단 공개해야”

입력 2019.02.11 (11:48) 수정 2019.02.1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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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지만원 초청 5.18 공청회'를 국회에서 개최해 '5.18 모독 논란'을 빚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지난해 여야 합의로 제정된 5·18 진상규명법에 의하면 '북한군 개입 여부'의 진상을 규명하게 돼 있다"면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1일) 입장문을 통해 "공청회 참석자들의 발언은 주관적인 것이고, 향후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라면서 "'진짜 유공자' 분들에게 상처를 주려는 의도는 아니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그러나 "다만 이번에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면서 "국민 혈세가 들어갔으므로 우리는 알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어제 기자들과 만나 "법에 정해진 북한군 개입 여부를 제대로 밝히려고 하는 거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 등이 5.18 모독 논란을 빚은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 등에 대해 출당 등을 요구하는 데 대해 "남의 당 의원을 출당하니 제명하니 왜 그런 얘기나오는지 모르겠다"면서 "오히려 그분들이 저를 띄어주는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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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태 “유공자 상처 주려는 의도 아냐…명단 공개해야”
    • 입력 2019-02-11 11:48:39
    • 수정2019-02-11 12:38:40
    정치
지난 8일 '지만원 초청 5.18 공청회'를 국회에서 개최해 '5.18 모독 논란'을 빚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지난해 여야 합의로 제정된 5·18 진상규명법에 의하면 '북한군 개입 여부'의 진상을 규명하게 돼 있다"면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1일) 입장문을 통해 "공청회 참석자들의 발언은 주관적인 것이고, 향후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라면서 "'진짜 유공자' 분들에게 상처를 주려는 의도는 아니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그러나 "다만 이번에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면서 "국민 혈세가 들어갔으므로 우리는 알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어제 기자들과 만나 "법에 정해진 북한군 개입 여부를 제대로 밝히려고 하는 거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 등이 5.18 모독 논란을 빚은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 등에 대해 출당 등을 요구하는 데 대해 "남의 당 의원을 출당하니 제명하니 왜 그런 얘기나오는지 모르겠다"면서 "오히려 그분들이 저를 띄어주는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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