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생일 앞두고 피겨대회·얼음조각축제 개최

입력 2019.02.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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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출생을 기념하는 '광명성절'을 앞두고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 등 축제 분위기 조성에 나섰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1일) 김 위원장의 생일 하루 전인 이달 15일부터 사흘간 평양에서 '제26차 광명성절 경축 백두산상 국제휘거(피겨)축전'이 열린다고 전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어제 (10일) 양강도 삼지연군에서 '광명성절 경축 얼음조각축전'이 개막해 216사단 직속 인민보안성 연대가 김정일 위원장을 추앙하는 작품들을 전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에 출품된 백두산 호랑이와 수정다리·얼음동굴·대형 미끄럼틀 등 조각품 2천여점을 준비하는 데 1천여t의 얼음과 4천여t의 눈이 쓰였으며, 제작 기간은 40일에 달한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또 이른바 '불멸의 꽃'으로 불리는 '김정일화'를 전시하는 제23차 김정일화축전도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평양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서 열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앙통신은 올해 1월 20일 체코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40여개 국가에서 '광명성절 경축 준비위원회'가 꾸려졌으며 각국에서 다양한 축하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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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일 생일 앞두고 피겨대회·얼음조각축제 개최
    • 입력 2019-02-11 15:19:15
    정치
북한이 오는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출생을 기념하는 '광명성절'을 앞두고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 등 축제 분위기 조성에 나섰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1일) 김 위원장의 생일 하루 전인 이달 15일부터 사흘간 평양에서 '제26차 광명성절 경축 백두산상 국제휘거(피겨)축전'이 열린다고 전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어제 (10일) 양강도 삼지연군에서 '광명성절 경축 얼음조각축전'이 개막해 216사단 직속 인민보안성 연대가 김정일 위원장을 추앙하는 작품들을 전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에 출품된 백두산 호랑이와 수정다리·얼음동굴·대형 미끄럼틀 등 조각품 2천여점을 준비하는 데 1천여t의 얼음과 4천여t의 눈이 쓰였으며, 제작 기간은 40일에 달한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또 이른바 '불멸의 꽃'으로 불리는 '김정일화'를 전시하는 제23차 김정일화축전도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평양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서 열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앙통신은 올해 1월 20일 체코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40여개 국가에서 '광명성절 경축 준비위원회'가 꾸려졌으며 각국에서 다양한 축하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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