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왜곡 공청회 반발’…5·18단체 모레 상경투쟁

입력 2019.02.11 (15:20) 수정 2019.02.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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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단체와 광주 지역 시민단체가 자유한국당 5·18 공청회에서 나온 왜곡·폄하 등 망언을 규탄하기 위해 대규모 상경 투쟁에 나섭니다.

5월 단체와 광주 시민사회단체는 오늘(11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레(13일) 국회 자유한국당을 항의 방문하고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에 대한 제명과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은 여야 대표 또는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역사 왜곡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역사 왜곡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5월 단체 등은 5·18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범국민적인 운동도 전개합니다.

5월 단체 등은 다른 지역의 시민단체와 민주화운동 단체와 연대해 전국적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또 범국민 서명운동과 함께 청와대 국민청원 등을 통한 해당 의원들의 퇴출운동 벌일 예정입니다.

앞서 이 달 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5·18민주화 운동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에 의해 폭동이 민주화운동이 됐다거나 자유 대한민국의 역사에 종북좌파들이 판을 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괴물집단을 만들어 냈다고 말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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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왜곡 공청회 반발’…5·18단체 모레 상경투쟁
    • 입력 2019-02-11 15:20:40
    • 수정2019-02-12 10:51:34
    사회
5월 단체와 광주 지역 시민단체가 자유한국당 5·18 공청회에서 나온 왜곡·폄하 등 망언을 규탄하기 위해 대규모 상경 투쟁에 나섭니다.

5월 단체와 광주 시민사회단체는 오늘(11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레(13일) 국회 자유한국당을 항의 방문하고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에 대한 제명과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은 여야 대표 또는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역사 왜곡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역사 왜곡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5월 단체 등은 5·18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범국민적인 운동도 전개합니다.

5월 단체 등은 다른 지역의 시민단체와 민주화운동 단체와 연대해 전국적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또 범국민 서명운동과 함께 청와대 국민청원 등을 통한 해당 의원들의 퇴출운동 벌일 예정입니다.

앞서 이 달 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5·18민주화 운동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에 의해 폭동이 민주화운동이 됐다거나 자유 대한민국의 역사에 종북좌파들이 판을 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괴물집단을 만들어 냈다고 말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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