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공연 티켓 저가 판매”…사기 20대 구속

입력 2019.02.11 (16:42) 수정 2019.02.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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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논현경찰서는 인기 가수의 공연 티켓을 판다는 글을 거짓으로 SNS에 올려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A(27)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동안 SNS에 '방탄소년단(BTS) 등 유명 가수의 공연 티켓을 판다'고 허위로 글을 올린 뒤 구매 희망자 71명으로부터 1인당 8만 원에서 60만 원씩 모두 2천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은행 계좌로 티켓 대금을 송금하게 한 뒤 피해자들에게는 티켓을 보내지 않거나 빈 박스만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별다른 직업이 없는 용의자는 쉽게 돈을 벌기 위해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며 "티켓 가격을 시중가보다 10∼20% 싸게 제시해 피해자들을 끌어들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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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가수 공연 티켓 저가 판매”…사기 20대 구속
    • 입력 2019-02-11 16:42:35
    • 수정2019-02-11 16:57:16
    사회
인천 논현경찰서는 인기 가수의 공연 티켓을 판다는 글을 거짓으로 SNS에 올려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A(27)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동안 SNS에 '방탄소년단(BTS) 등 유명 가수의 공연 티켓을 판다'고 허위로 글을 올린 뒤 구매 희망자 71명으로부터 1인당 8만 원에서 60만 원씩 모두 2천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은행 계좌로 티켓 대금을 송금하게 한 뒤 피해자들에게는 티켓을 보내지 않거나 빈 박스만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별다른 직업이 없는 용의자는 쉽게 돈을 벌기 위해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며 "티켓 가격을 시중가보다 10∼20% 싸게 제시해 피해자들을 끌어들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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