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음주·무면허 차량에 치여 행인 2명 숨져

입력 2019.02.11 (17:20) 수정 2019.02.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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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술을 마시거나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하던 차량에 치여 행인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1일) 오전 5시 반쯤 대전시 봉명동의 한 도로에서 싼타페 승용차가 횡단 보도를 건너던 60대를 들이받은 뒤 마주 오던 무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행인이 숨진고, 무쏘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사고 직후 주변 상가로 달아났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30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이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84% 상태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어제(10일) 오후 2시 10분쯤 대전 중구의 한 도로에서는 무면허 상태의 10대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인도로 돌진해 길을 가던 행인 2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들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대전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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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서 음주·무면허 차량에 치여 행인 2명 숨져
    • 입력 2019-02-11 17:20:20
    • 수정2019-02-11 17:27:07
    사회
대전에서 술을 마시거나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하던 차량에 치여 행인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1일) 오전 5시 반쯤 대전시 봉명동의 한 도로에서 싼타페 승용차가 횡단 보도를 건너던 60대를 들이받은 뒤 마주 오던 무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행인이 숨진고, 무쏘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사고 직후 주변 상가로 달아났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30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이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84% 상태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어제(10일) 오후 2시 10분쯤 대전 중구의 한 도로에서는 무면허 상태의 10대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인도로 돌진해 길을 가던 행인 2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들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대전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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