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표명’ 윤성원 인천지법원장 자리에 양현주 부장판사 임명

입력 2019.02.11 (17:24) 수정 2019.02.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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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원장에 발령됐다가 사의를 표명한 윤성원 광주지법원장을 대신해 양현주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신임 인천지법원장에 임명됐습니다.

대법원은 오는 14일자로 부임할 신임 인천지법원장에 양 부장판사를 임명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양 부장판사는 1992년 부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습니다.

양 부장판사에 앞서 인천지법원장에 임명됐던 윤 법원장은 지난 1일 법원 내부통신망에 법관직을 그만둔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지난달 31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사법농단 의혹' 사건에 연루됐다며 탄핵소추해야 할 법관 명단에 윤 법원장을 올리자, 이에 부담감을 느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법원장은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을 맡으면서 통진당 태스크포스(TF) 등 당시 법원행정처가 일선 재판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낳은 각종 회의에서 지휘부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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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1 17:24:51
    • 수정2019-02-11 17:26:33
    사회
인천지법원장에 발령됐다가 사의를 표명한 윤성원 광주지법원장을 대신해 양현주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신임 인천지법원장에 임명됐습니다.

대법원은 오는 14일자로 부임할 신임 인천지법원장에 양 부장판사를 임명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양 부장판사는 1992년 부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습니다.

양 부장판사에 앞서 인천지법원장에 임명됐던 윤 법원장은 지난 1일 법원 내부통신망에 법관직을 그만둔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지난달 31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사법농단 의혹' 사건에 연루됐다며 탄핵소추해야 할 법관 명단에 윤 법원장을 올리자, 이에 부담감을 느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법원장은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을 맡으면서 통진당 태스크포스(TF) 등 당시 법원행정처가 일선 재판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낳은 각종 회의에서 지휘부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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