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5·18 민주화운동은 국민적 아픔…‘망언 의원 제명’은 당에서 판단”

입력 2019.02.11 (17:25) 수정 2019.02.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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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유력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총리는 "5·18 민주화운동은 국민적인 아픔이고 우리가 교훈을 삼아야하는 사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전 총리는 오늘(11일)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부 한국당 의원들의 5·18 민주화운동 모독 발언으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데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난 2016년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총리 자격으로 참석해 "(5.18은) 민주주의 발전에 큰 진전을 이루는 분수령이 됐다”고 한 발언에 대한 입장이 변함없는지 묻자 “같은 생각”이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훼 발언으로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의‘제명’문제가 당 안팎에서 거론되는 데에 대해서는 “당에서 적절한 판단을 하리라고 생각한다”고만 입장을 밝히고, "당에서 가지고 있는 입장과 다른 말씀을 한 의원들이 계신다고 들었는데 당의 입장에 대해서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내일(12일)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을 앞두고 홍준표 전 대표가 불출마 입장문을 낸 것과 관련해서는 “같이 다 함께하는 전당대회가 되길 바랐는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모든 건 국민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되는데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그런 전당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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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1 17:25:09
    • 수정2019-02-11 17: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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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유력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총리는 "5·18 민주화운동은 국민적인 아픔이고 우리가 교훈을 삼아야하는 사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전 총리는 오늘(11일)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부 한국당 의원들의 5·18 민주화운동 모독 발언으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데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난 2016년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총리 자격으로 참석해 "(5.18은) 민주주의 발전에 큰 진전을 이루는 분수령이 됐다”고 한 발언에 대한 입장이 변함없는지 묻자 “같은 생각”이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훼 발언으로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의‘제명’문제가 당 안팎에서 거론되는 데에 대해서는 “당에서 적절한 판단을 하리라고 생각한다”고만 입장을 밝히고, "당에서 가지고 있는 입장과 다른 말씀을 한 의원들이 계신다고 들었는데 당의 입장에 대해서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내일(12일)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을 앞두고 홍준표 전 대표가 불출마 입장문을 낸 것과 관련해서는 “같이 다 함께하는 전당대회가 되길 바랐는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모든 건 국민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되는데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그런 전당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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