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용산참사·쌍용차 투입 경찰관 트라우마 치료 지원

입력 2019.02.11 (17:36) 수정 2019.02.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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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용산참사와 쌍용자동차 파업 진압 등에 투입된 경찰관의 트라우마 치료를 지원합니다.

경찰청은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아직까지 정신적·육체적 피해가 남아 있는 경찰관들을 상대로 완치 때까지 비용 전액을 경찰청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이미 공상자로 인정된 95명 이외에도 공상자로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파악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청은 향후 경찰 직원들이 업무 중 숨지거나 다친 경우에 순직이나 공상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소송 비용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해 쌍용차와 용사참사 사건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현장에 투입된 경찰이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입은 경우 책임 있는 치료 및 회복 조처를 할 것 등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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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1 17:36:42
    • 수정2019-02-11 17:40:47
    사회
경찰청이 용산참사와 쌍용자동차 파업 진압 등에 투입된 경찰관의 트라우마 치료를 지원합니다.

경찰청은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아직까지 정신적·육체적 피해가 남아 있는 경찰관들을 상대로 완치 때까지 비용 전액을 경찰청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이미 공상자로 인정된 95명 이외에도 공상자로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파악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청은 향후 경찰 직원들이 업무 중 숨지거나 다친 경우에 순직이나 공상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소송 비용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해 쌍용차와 용사참사 사건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현장에 투입된 경찰이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입은 경우 책임 있는 치료 및 회복 조처를 할 것 등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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