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액체 반입 금지”…경찰에 푸딩 던진 유학생

입력 2019.02.11 (20:46) 수정 2019.02.11 (20: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필리핀에서는 한 중국인 유학생이 상식을 넘어선 행동을 해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마닐라의 한 도시철도역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영상, 함께 보시죠.

[리포트]

중국인 대학생, 장 씨가 푸딩을 들고 개찰구를 통과하려다 제지당했습니다.

규정상 액체류 반입이 안 되니 "음료를 다 마시거나 버리고 들어가라"고 경찰이 요구한 건데요.

그러자 장 씨는 푸딩을 경찰관에게 던졌습니다.

필리핀 도시철도는 폭탄테러 위협 때문에 액체류 반입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장 씨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다가 조사를 받고 풀려났지만, 사건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부통령까지 나서서 "무례한 행동"이었다고 입장을 내놨고요.

교통부는 장 씨의 도시철도 이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스토리] “액체 반입 금지”…경찰에 푸딩 던진 유학생
    • 입력 2019-02-11 20:32:25
    • 수정2019-02-11 20:56:51
    글로벌24
[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필리핀에서는 한 중국인 유학생이 상식을 넘어선 행동을 해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마닐라의 한 도시철도역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영상, 함께 보시죠.

[리포트]

중국인 대학생, 장 씨가 푸딩을 들고 개찰구를 통과하려다 제지당했습니다.

규정상 액체류 반입이 안 되니 "음료를 다 마시거나 버리고 들어가라"고 경찰이 요구한 건데요.

그러자 장 씨는 푸딩을 경찰관에게 던졌습니다.

필리핀 도시철도는 폭탄테러 위협 때문에 액체류 반입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장 씨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다가 조사를 받고 풀려났지만, 사건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부통령까지 나서서 "무례한 행동"이었다고 입장을 내놨고요.

교통부는 장 씨의 도시철도 이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