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내 ‘국제평화역’ 추진…정부에 제안하기로
입력 2019.02.11 (21:31)
수정 2019.02.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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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가 비무장지대에 가칭 국제평화역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남북을 철도로 오가게 될 때, 이곳을 통해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자는 건데요.
경기도는 정부에 이 같은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북 철도 연결 사업이 완료되면, 열차를 타고 북한은 물론 중국이나 러시아로 이동하는 게 가능해집니다.
남쪽의 도라산역을 지나 비무장지대를 거쳐 북쪽의 판문역에 들어서게 되는데 그 거리는 불과 6.7km 입니다.
출국 심사를 받은 뒤 짧은 구간을 이동해 또 다시 입국 심사를 받게 되는 번거로운 상황이 생길 수 있는 겁니다.
경기도는 도라산역과 판문역 사이 비무장지대 지역에 가칭 '국제평화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제평화역에서 출입국 절차를 동시에 해결해 남북 열차 여행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게 하자는 겁니다.
[홍지선/경기도 철도국장 : "남북 철도 연결을 대비하고 DMZ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남북국제평화역 설치 방안을 경기연구원과 함께 마련해 중앙정부에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국제평화역에 면세점과 남북한 맛집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비무장지대를 관광할 수 있는 여행 상품 개발도 연계 추진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 같은 방안을 조만간 국토교통부와 통일부에 공식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현재는 아이디어 차원의 제안으로 예산 규모와 재원 조달 방법 등은 별도로 분석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경기도가 비무장지대에 가칭 국제평화역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남북을 철도로 오가게 될 때, 이곳을 통해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자는 건데요.
경기도는 정부에 이 같은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북 철도 연결 사업이 완료되면, 열차를 타고 북한은 물론 중국이나 러시아로 이동하는 게 가능해집니다.
남쪽의 도라산역을 지나 비무장지대를 거쳐 북쪽의 판문역에 들어서게 되는데 그 거리는 불과 6.7km 입니다.
출국 심사를 받은 뒤 짧은 구간을 이동해 또 다시 입국 심사를 받게 되는 번거로운 상황이 생길 수 있는 겁니다.
경기도는 도라산역과 판문역 사이 비무장지대 지역에 가칭 '국제평화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제평화역에서 출입국 절차를 동시에 해결해 남북 열차 여행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게 하자는 겁니다.
[홍지선/경기도 철도국장 : "남북 철도 연결을 대비하고 DMZ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남북국제평화역 설치 방안을 경기연구원과 함께 마련해 중앙정부에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국제평화역에 면세점과 남북한 맛집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비무장지대를 관광할 수 있는 여행 상품 개발도 연계 추진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 같은 방안을 조만간 국토교통부와 통일부에 공식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현재는 아이디어 차원의 제안으로 예산 규모와 재원 조달 방법 등은 별도로 분석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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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DMZ내 ‘국제평화역’ 추진…정부에 제안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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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2-11 21:36:16
[앵커]
경기도가 비무장지대에 가칭 국제평화역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남북을 철도로 오가게 될 때, 이곳을 통해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자는 건데요.
경기도는 정부에 이 같은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북 철도 연결 사업이 완료되면, 열차를 타고 북한은 물론 중국이나 러시아로 이동하는 게 가능해집니다.
남쪽의 도라산역을 지나 비무장지대를 거쳐 북쪽의 판문역에 들어서게 되는데 그 거리는 불과 6.7km 입니다.
출국 심사를 받은 뒤 짧은 구간을 이동해 또 다시 입국 심사를 받게 되는 번거로운 상황이 생길 수 있는 겁니다.
경기도는 도라산역과 판문역 사이 비무장지대 지역에 가칭 '국제평화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제평화역에서 출입국 절차를 동시에 해결해 남북 열차 여행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게 하자는 겁니다.
[홍지선/경기도 철도국장 : "남북 철도 연결을 대비하고 DMZ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남북국제평화역 설치 방안을 경기연구원과 함께 마련해 중앙정부에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국제평화역에 면세점과 남북한 맛집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비무장지대를 관광할 수 있는 여행 상품 개발도 연계 추진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 같은 방안을 조만간 국토교통부와 통일부에 공식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현재는 아이디어 차원의 제안으로 예산 규모와 재원 조달 방법 등은 별도로 분석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경기도가 비무장지대에 가칭 국제평화역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남북을 철도로 오가게 될 때, 이곳을 통해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자는 건데요.
경기도는 정부에 이 같은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북 철도 연결 사업이 완료되면, 열차를 타고 북한은 물론 중국이나 러시아로 이동하는 게 가능해집니다.
남쪽의 도라산역을 지나 비무장지대를 거쳐 북쪽의 판문역에 들어서게 되는데 그 거리는 불과 6.7km 입니다.
출국 심사를 받은 뒤 짧은 구간을 이동해 또 다시 입국 심사를 받게 되는 번거로운 상황이 생길 수 있는 겁니다.
경기도는 도라산역과 판문역 사이 비무장지대 지역에 가칭 '국제평화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제평화역에서 출입국 절차를 동시에 해결해 남북 열차 여행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게 하자는 겁니다.
[홍지선/경기도 철도국장 : "남북 철도 연결을 대비하고 DMZ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남북국제평화역 설치 방안을 경기연구원과 함께 마련해 중앙정부에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국제평화역에 면세점과 남북한 맛집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비무장지대를 관광할 수 있는 여행 상품 개발도 연계 추진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 같은 방안을 조만간 국토교통부와 통일부에 공식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현재는 아이디어 차원의 제안으로 예산 규모와 재원 조달 방법 등은 별도로 분석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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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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