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한국당 당권’ 황교안·김진태 2파전?…흥행 어쩌나
입력 2019.02.11 (21:35)
수정 2019.02.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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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 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오늘은 어떤 분야 소식인가요?
[기자]
네, 오늘도 역시 정치분야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고요.
한국당 이야기입니다.
화면 보시면, 오늘 국회에 붙은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공고문입니다.
전당대회 일정은 2월 27일, 변함없이 진행을 하고 후보자 등록은 내일 12일 입니다.
[앵커]
북미정상회담과 관계없이 돌파하겠다라는 거겠죠?
[기자]
네, 오늘 자유 한국당 선관위가 열려서 거듭 확인했고요.
박관용 당 선관위원장이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를 했는데, 일단 직접 들어보실까요?
[박관용/자유한국당 선관위원장 : "몇 사람이 난동 부린다고 해서 전당 대회 그만두는 정당, 우리는 지지 못 합니다. 나는 기본적으로 내 생각이 나는 명확하고요."]
보이콧은 몇 사람의 난동이다, 전당대회 일정변경은 처음부터 없었다고 봐야겠죠.
[앵커]
보이콧 하겠다고 한 의원들은 지금 반응이 어떻습니까?
[기자]
홍준표 전 대표가 가장 먼저 움직였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유감이다" 라는 입장문을 내면서 당권도전의 나서지 않겠다.
불출마를 선언했고요.
홍 전 대표를 제외하면 보이콧 선언한 주자들 중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우택, 심재철, 안상수, 주호영 의원 이렇게 5명이 남는데요.
아직까지는 보이콧 의사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러면 황교안 전 총리, 김진태 의원, 둘만 남나요?
[기자]
그렇게 되는 거죠.
황 전 총리는 오늘 홍 전 대표 불출마 소식이 전해지니까, "안타깝다" 짧게 소견을 밝혔고요.
김진태 의원은 이미 보이콧 주자들에게 "그만 징징거리고 들어와라" 이렇게 비난을 하고 있었기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이 두 사람의 2파전으로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앵커]
징징 거리지 마라, 이 표현이 조금 쎄네요.
그러면 한국당 전당대회, 흥행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결국은 흥행이 문제 아닙니까?
전당대회 당일까지 경쟁주자들끼리 계속 경쟁하면서 이슈를 만들어내고, 지금 상황에서 2파전으로 가게 되면 김진태 의원이 황 전 총리에 대한 비판은 탄핵 때 뭐했냐 이거 아닙니까?
핵심 쟁점은 탄핵이 될 거고, 오죽하면 민주당에서 "도로박근혜당 정립대회"가 됐다, 이런 비판이 나왔죠.
지금 상황에서는 5·18 망언 문제까지 겹치면서 전당대회 흥행은 고사하고 무산되면 어떡하냐 이런 걱정을 하게 되는 상황까지 오게됐습니다.
[앵커]
그러면 보이콧을 하겠다고 한 5명, 정말 안 나옵니까?
2파전으로 가게 될까요?
[기자]
이것도 지켜봐야 합니다.
일단 내일 홍 전 대표를 제외한 5명 주자들이 만나서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요.
기자들에게는 공식적으로 '고심중이다'라는 걸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당을 생각하면 전당대회를 참여해서 파국은 막을 것이냐, 아니면 반대로 어차피 황 전 총리 대세라면 큰 표 차이로 지느니 지금 그만두는 게 낫지 않겠냐, 이런 고민이 뒤섞인 상황이고요.
일단 당 비대위 차원에서 계속해서 설득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앵커]
계산이 복잡하겠군요?
오늘은 오늘이고, 내일은 내일이니까요.
잘 들었습니다.
뉴스줌인 정윤섭 기자였습니다.
뉴스 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오늘은 어떤 분야 소식인가요?
[기자]
네, 오늘도 역시 정치분야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고요.
한국당 이야기입니다.
화면 보시면, 오늘 국회에 붙은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공고문입니다.
전당대회 일정은 2월 27일, 변함없이 진행을 하고 후보자 등록은 내일 12일 입니다.
[앵커]
북미정상회담과 관계없이 돌파하겠다라는 거겠죠?
[기자]
네, 오늘 자유 한국당 선관위가 열려서 거듭 확인했고요.
박관용 당 선관위원장이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를 했는데, 일단 직접 들어보실까요?
[박관용/자유한국당 선관위원장 : "몇 사람이 난동 부린다고 해서 전당 대회 그만두는 정당, 우리는 지지 못 합니다. 나는 기본적으로 내 생각이 나는 명확하고요."]
보이콧은 몇 사람의 난동이다, 전당대회 일정변경은 처음부터 없었다고 봐야겠죠.
[앵커]
보이콧 하겠다고 한 의원들은 지금 반응이 어떻습니까?
[기자]
홍준표 전 대표가 가장 먼저 움직였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유감이다" 라는 입장문을 내면서 당권도전의 나서지 않겠다.
불출마를 선언했고요.
홍 전 대표를 제외하면 보이콧 선언한 주자들 중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우택, 심재철, 안상수, 주호영 의원 이렇게 5명이 남는데요.
아직까지는 보이콧 의사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러면 황교안 전 총리, 김진태 의원, 둘만 남나요?
[기자]
그렇게 되는 거죠.
황 전 총리는 오늘 홍 전 대표 불출마 소식이 전해지니까, "안타깝다" 짧게 소견을 밝혔고요.
김진태 의원은 이미 보이콧 주자들에게 "그만 징징거리고 들어와라" 이렇게 비난을 하고 있었기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이 두 사람의 2파전으로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앵커]
징징 거리지 마라, 이 표현이 조금 쎄네요.
그러면 한국당 전당대회, 흥행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결국은 흥행이 문제 아닙니까?
전당대회 당일까지 경쟁주자들끼리 계속 경쟁하면서 이슈를 만들어내고, 지금 상황에서 2파전으로 가게 되면 김진태 의원이 황 전 총리에 대한 비판은 탄핵 때 뭐했냐 이거 아닙니까?
핵심 쟁점은 탄핵이 될 거고, 오죽하면 민주당에서 "도로박근혜당 정립대회"가 됐다, 이런 비판이 나왔죠.
지금 상황에서는 5·18 망언 문제까지 겹치면서 전당대회 흥행은 고사하고 무산되면 어떡하냐 이런 걱정을 하게 되는 상황까지 오게됐습니다.
[앵커]
그러면 보이콧을 하겠다고 한 5명, 정말 안 나옵니까?
2파전으로 가게 될까요?
[기자]
이것도 지켜봐야 합니다.
일단 내일 홍 전 대표를 제외한 5명 주자들이 만나서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요.
기자들에게는 공식적으로 '고심중이다'라는 걸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당을 생각하면 전당대회를 참여해서 파국은 막을 것이냐, 아니면 반대로 어차피 황 전 총리 대세라면 큰 표 차이로 지느니 지금 그만두는 게 낫지 않겠냐, 이런 고민이 뒤섞인 상황이고요.
일단 당 비대위 차원에서 계속해서 설득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앵커]
계산이 복잡하겠군요?
오늘은 오늘이고, 내일은 내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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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 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오늘은 어떤 분야 소식인가요?
[기자]
네, 오늘도 역시 정치분야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고요.
한국당 이야기입니다.
화면 보시면, 오늘 국회에 붙은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공고문입니다.
전당대회 일정은 2월 27일, 변함없이 진행을 하고 후보자 등록은 내일 12일 입니다.
[앵커]
북미정상회담과 관계없이 돌파하겠다라는 거겠죠?
[기자]
네, 오늘 자유 한국당 선관위가 열려서 거듭 확인했고요.
박관용 당 선관위원장이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를 했는데, 일단 직접 들어보실까요?
[박관용/자유한국당 선관위원장 : "몇 사람이 난동 부린다고 해서 전당 대회 그만두는 정당, 우리는 지지 못 합니다. 나는 기본적으로 내 생각이 나는 명확하고요."]
보이콧은 몇 사람의 난동이다, 전당대회 일정변경은 처음부터 없었다고 봐야겠죠.
[앵커]
보이콧 하겠다고 한 의원들은 지금 반응이 어떻습니까?
[기자]
홍준표 전 대표가 가장 먼저 움직였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유감이다" 라는 입장문을 내면서 당권도전의 나서지 않겠다.
불출마를 선언했고요.
홍 전 대표를 제외하면 보이콧 선언한 주자들 중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우택, 심재철, 안상수, 주호영 의원 이렇게 5명이 남는데요.
아직까지는 보이콧 의사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러면 황교안 전 총리, 김진태 의원, 둘만 남나요?
[기자]
그렇게 되는 거죠.
황 전 총리는 오늘 홍 전 대표 불출마 소식이 전해지니까, "안타깝다" 짧게 소견을 밝혔고요.
김진태 의원은 이미 보이콧 주자들에게 "그만 징징거리고 들어와라" 이렇게 비난을 하고 있었기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이 두 사람의 2파전으로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앵커]
징징 거리지 마라, 이 표현이 조금 쎄네요.
그러면 한국당 전당대회, 흥행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결국은 흥행이 문제 아닙니까?
전당대회 당일까지 경쟁주자들끼리 계속 경쟁하면서 이슈를 만들어내고, 지금 상황에서 2파전으로 가게 되면 김진태 의원이 황 전 총리에 대한 비판은 탄핵 때 뭐했냐 이거 아닙니까?
핵심 쟁점은 탄핵이 될 거고, 오죽하면 민주당에서 "도로박근혜당 정립대회"가 됐다, 이런 비판이 나왔죠.
지금 상황에서는 5·18 망언 문제까지 겹치면서 전당대회 흥행은 고사하고 무산되면 어떡하냐 이런 걱정을 하게 되는 상황까지 오게됐습니다.
[앵커]
그러면 보이콧을 하겠다고 한 5명, 정말 안 나옵니까?
2파전으로 가게 될까요?
[기자]
이것도 지켜봐야 합니다.
일단 내일 홍 전 대표를 제외한 5명 주자들이 만나서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요.
기자들에게는 공식적으로 '고심중이다'라는 걸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당을 생각하면 전당대회를 참여해서 파국은 막을 것이냐, 아니면 반대로 어차피 황 전 총리 대세라면 큰 표 차이로 지느니 지금 그만두는 게 낫지 않겠냐, 이런 고민이 뒤섞인 상황이고요.
일단 당 비대위 차원에서 계속해서 설득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앵커]
계산이 복잡하겠군요?
오늘은 오늘이고, 내일은 내일이니까요.
잘 들었습니다.
뉴스줌인 정윤섭 기자였습니다.
뉴스 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오늘은 어떤 분야 소식인가요?
[기자]
네, 오늘도 역시 정치분야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고요.
한국당 이야기입니다.
화면 보시면, 오늘 국회에 붙은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공고문입니다.
전당대회 일정은 2월 27일, 변함없이 진행을 하고 후보자 등록은 내일 12일 입니다.
[앵커]
북미정상회담과 관계없이 돌파하겠다라는 거겠죠?
[기자]
네, 오늘 자유 한국당 선관위가 열려서 거듭 확인했고요.
박관용 당 선관위원장이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를 했는데, 일단 직접 들어보실까요?
[박관용/자유한국당 선관위원장 : "몇 사람이 난동 부린다고 해서 전당 대회 그만두는 정당, 우리는 지지 못 합니다. 나는 기본적으로 내 생각이 나는 명확하고요."]
보이콧은 몇 사람의 난동이다, 전당대회 일정변경은 처음부터 없었다고 봐야겠죠.
[앵커]
보이콧 하겠다고 한 의원들은 지금 반응이 어떻습니까?
[기자]
홍준표 전 대표가 가장 먼저 움직였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유감이다" 라는 입장문을 내면서 당권도전의 나서지 않겠다.
불출마를 선언했고요.
홍 전 대표를 제외하면 보이콧 선언한 주자들 중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우택, 심재철, 안상수, 주호영 의원 이렇게 5명이 남는데요.
아직까지는 보이콧 의사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러면 황교안 전 총리, 김진태 의원, 둘만 남나요?
[기자]
그렇게 되는 거죠.
황 전 총리는 오늘 홍 전 대표 불출마 소식이 전해지니까, "안타깝다" 짧게 소견을 밝혔고요.
김진태 의원은 이미 보이콧 주자들에게 "그만 징징거리고 들어와라" 이렇게 비난을 하고 있었기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이 두 사람의 2파전으로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앵커]
징징 거리지 마라, 이 표현이 조금 쎄네요.
그러면 한국당 전당대회, 흥행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결국은 흥행이 문제 아닙니까?
전당대회 당일까지 경쟁주자들끼리 계속 경쟁하면서 이슈를 만들어내고, 지금 상황에서 2파전으로 가게 되면 김진태 의원이 황 전 총리에 대한 비판은 탄핵 때 뭐했냐 이거 아닙니까?
핵심 쟁점은 탄핵이 될 거고, 오죽하면 민주당에서 "도로박근혜당 정립대회"가 됐다, 이런 비판이 나왔죠.
지금 상황에서는 5·18 망언 문제까지 겹치면서 전당대회 흥행은 고사하고 무산되면 어떡하냐 이런 걱정을 하게 되는 상황까지 오게됐습니다.
[앵커]
그러면 보이콧을 하겠다고 한 5명, 정말 안 나옵니까?
2파전으로 가게 될까요?
[기자]
이것도 지켜봐야 합니다.
일단 내일 홍 전 대표를 제외한 5명 주자들이 만나서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요.
기자들에게는 공식적으로 '고심중이다'라는 걸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당을 생각하면 전당대회를 참여해서 파국은 막을 것이냐, 아니면 반대로 어차피 황 전 총리 대세라면 큰 표 차이로 지느니 지금 그만두는 게 낫지 않겠냐, 이런 고민이 뒤섞인 상황이고요.
일단 당 비대위 차원에서 계속해서 설득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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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이 복잡하겠군요?
오늘은 오늘이고, 내일은 내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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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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