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학생지원센터 최초 신설

입력 2019.02.11 (21:48) 수정 2019.02.1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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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폭력이나 경제적인 문제,
친구 관계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이런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권역별 학생지원센터가
다음 달 문을 엽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학교 부적응으로
학업을 중단한 강원도 내 학생은
2017년에만 935명.

지난해 3분기까지
학교폭력에 노출된 피해학생도
1,520명에 달합니다.

여기에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교육복지 대상 학생이
만7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강원도교육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런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보살필
권역별 학생지원센터가
다음 달
춘천과 원주,강릉에 문을 엽니다.

지역교육청은
지금처럼 WEE센터를 중심으로
부서별로 운영하고
춘천과 원주, 강릉은
학생지원센터로 업무를 통합해
권역별로 총괄하는 겁니다.

학생 문제는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뒤섞여 있는 만큼
상담과 예산, 법률 지원 등을
센터에서 종합적으로 처리해
초기단계부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주향숙/강원도교육청 장학관/[인터뷰]
일상적인 학교생황을 수행하기 어렵잖아요.그 아이들을 평균적으로 끌어올려서 다른 아이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그런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센터의 목표입니다.

상담전문가와 장학사들이
학교와 자치단체, 유관기관과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이재경 기자/
센터에는 변호사도 상주하게되서
학생들이 필요한 시기에 보다 쉽게 법률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광역시도교육청으로는
처음으로 시도된다는
권역별 학생지원센터.

다음 달 문을 열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하는
위기의 학생들에게 다가가게 됩니다.

KBS NEWS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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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역별 학생지원센터 최초 신설
    • 입력 2019-02-11 21:48:07
    • 수정2019-02-12 00:48:04
    뉴스9(강릉)
[앵커멘트] 폭력이나 경제적인 문제, 친구 관계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이런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권역별 학생지원센터가 다음 달 문을 엽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학교 부적응으로 학업을 중단한 강원도 내 학생은 2017년에만 935명. 지난해 3분기까지 학교폭력에 노출된 피해학생도 1,520명에 달합니다. 여기에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교육복지 대상 학생이 만7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강원도교육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런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보살필 권역별 학생지원센터가 다음 달 춘천과 원주,강릉에 문을 엽니다. 지역교육청은 지금처럼 WEE센터를 중심으로 부서별로 운영하고 춘천과 원주, 강릉은 학생지원센터로 업무를 통합해 권역별로 총괄하는 겁니다. 학생 문제는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뒤섞여 있는 만큼 상담과 예산, 법률 지원 등을 센터에서 종합적으로 처리해 초기단계부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주향숙/강원도교육청 장학관/[인터뷰] 일상적인 학교생황을 수행하기 어렵잖아요.그 아이들을 평균적으로 끌어올려서 다른 아이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그런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센터의 목표입니다. 상담전문가와 장학사들이 학교와 자치단체, 유관기관과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이재경 기자/ 센터에는 변호사도 상주하게되서 학생들이 필요한 시기에 보다 쉽게 법률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광역시도교육청으로는 처음으로 시도된다는 권역별 학생지원센터. 다음 달 문을 열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하는 위기의 학생들에게 다가가게 됩니다. KBS NEWS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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