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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안내 방송 없어"...재난 대응 미흡
입력 2019.02.11 (21:51) 수정 2019.02.11 (23:37) 뉴스9(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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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포항 앞바다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지만,
포항시의 지진 대응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진 상황에 대한 문자나
안내방송조차 제대로 없다보니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 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혜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

최근 1년 새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했습니다.

하지만 지진 발생 후
시민 대부분은
포항시로부터
재난 문자를 받지 못했습니다.

재난 문자를 따로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청한 시민들도
지진 발생 세 시간이 지난 뒤에야
문자를 받아
사실상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박상원/포항시 흥해읍[인터뷰]
"지진 직후에 문자라든가 알림이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 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굉장히 불안했죠."

지진이 발생한
해역과 가까운 지역이나
마을에서도
지진 대응에 대한 안내 방송은
없었습니다.


지진 대응 매뉴얼에 따라
위기 경보 발령을 해야 하지만
안내 방송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조차 없는 상황,

포항시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안내방송에 대한) 매뉴얼이 따로 없어가지고요. 일단 문자로 다 발송하고 있거든요."

지진 직후 재난상황실은
문의 전화가 집중돼 먹통이 된데다,
지진 상황을 제대로 안내 받지 못하다보니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김명숙/포항시 흥해읍 [인터뷰]
"대피소도 없고 안내 방송도 없고 그러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전에 그런 일이 있었으면 무슨 대책이 있어야 되는데..."

지난 2016년 이후
포항와 경주지역에서 일어난
규모 4.0 이상 지진만 모두 7차례,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지진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 "문자·안내 방송 없어"...재난 대응 미흡
    • 입력 2019-02-11 21:51:18
    • 수정2019-02-11 23:37:52
    뉴스9(대구)
[앵커멘트]
어제 포항 앞바다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지만,
포항시의 지진 대응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진 상황에 대한 문자나
안내방송조차 제대로 없다보니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 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혜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

최근 1년 새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했습니다.

하지만 지진 발생 후
시민 대부분은
포항시로부터
재난 문자를 받지 못했습니다.

재난 문자를 따로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청한 시민들도
지진 발생 세 시간이 지난 뒤에야
문자를 받아
사실상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박상원/포항시 흥해읍[인터뷰]
"지진 직후에 문자라든가 알림이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 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굉장히 불안했죠."

지진이 발생한
해역과 가까운 지역이나
마을에서도
지진 대응에 대한 안내 방송은
없었습니다.


지진 대응 매뉴얼에 따라
위기 경보 발령을 해야 하지만
안내 방송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조차 없는 상황,

포항시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안내방송에 대한) 매뉴얼이 따로 없어가지고요. 일단 문자로 다 발송하고 있거든요."

지진 직후 재난상황실은
문의 전화가 집중돼 먹통이 된데다,
지진 상황을 제대로 안내 받지 못하다보니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김명숙/포항시 흥해읍 [인터뷰]
"대피소도 없고 안내 방송도 없고 그러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전에 그런 일이 있었으면 무슨 대책이 있어야 되는데..."

지난 2016년 이후
포항와 경주지역에서 일어난
규모 4.0 이상 지진만 모두 7차례,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지진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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