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 힘 보탠다...전문 인력 양성 지원

입력 2019.02.11 (21:51) 수정 2019.02.1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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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앞서 보신 것처럼 대구시는
경상북도,구미시와 함께
일자리 만들기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구미형 일자리보다 외연을 확대한
이른바 '대구경북형 일자리'인데,
대구시는 독자적인 대기업 유치보다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체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시는 독자적으로
'대구형 일자리'를 추진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대신 경북도,
구미시와 상생 차원에서
구미시의 SK 하이닉스 등
대기업 유치에
힘을 보태 주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에 비해
접근성이나 시장규모가 불리해
당장 새로운 대기업을 유치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배경에는
구미 근로자의 30%가
대구 시민이라는 점도 작용했습니다.

대구시는 풍부한 대학 인프라와
우수 인력을 보유한 만큼
대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해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함께
오는 2022년까지 천억 원을 투입해
미래차,ICT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3천 명을 육성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안중곤/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
"SK 반도체 클러스터가 구미에 오면
대구의 우수 인력을 공급하게 되고,
대구는 소비진작 등을 비롯해서.."

다만 대구경북형 일자리를 위해선
SK 하이닉스 등의 유치가 선결돼야 하고,
자치단체의 자본금 확보,
노조 설득과 협상 등
넘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KBS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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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도 힘 보탠다...전문 인력 양성 지원
    • 입력 2019-02-11 21:51:33
    • 수정2019-02-11 23:37:36
    뉴스9(대구)
[앵커멘트] 앞서 보신 것처럼 대구시는 경상북도,구미시와 함께 일자리 만들기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구미형 일자리보다 외연을 확대한 이른바 '대구경북형 일자리'인데, 대구시는 독자적인 대기업 유치보다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체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시는 독자적으로 '대구형 일자리'를 추진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대신 경북도, 구미시와 상생 차원에서 구미시의 SK 하이닉스 등 대기업 유치에 힘을 보태 주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에 비해 접근성이나 시장규모가 불리해 당장 새로운 대기업을 유치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배경에는 구미 근로자의 30%가 대구 시민이라는 점도 작용했습니다. 대구시는 풍부한 대학 인프라와 우수 인력을 보유한 만큼 대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해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함께 오는 2022년까지 천억 원을 투입해 미래차,ICT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3천 명을 육성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안중곤/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 "SK 반도체 클러스터가 구미에 오면 대구의 우수 인력을 공급하게 되고, 대구는 소비진작 등을 비롯해서.." 다만 대구경북형 일자리를 위해선 SK 하이닉스 등의 유치가 선결돼야 하고, 자치단체의 자본금 확보, 노조 설득과 협상 등 넘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KBS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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