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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로 갈등에 걸어서 등원하는 유치원생들
입력 2019.02.11 (23:23) 뉴스9(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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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전의
한 유치원 진입로를
마을 주민들이 막아서
아이들이 2주 가량
통학버스를 타지 못하고
걸어서 등교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추운 겨울
좁은 차도를 위태롭게 걸어다녀야 했는데
어떤 사연인지
백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유치원 진입로

통학버스가 들어오자
마을 주민들이 차도 위를
천천히 걸어다니며 통행을 막습니다.

[이펙트1] 안 다니면 되지 뭐하러 다녀!

아이들은 차에서 내려
마을 안쪽에 위치한 유치원까지
300m 가량을 좁은 차도로 걸어갑니다.

이 도로는 폭이 3m 가량으로
차량이 한 대만 지나가도
사람이 다니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처럼 위험한 상황은
버스 정류장 설치 계획에서 비롯됐습니다.

마을 입구에 설치하려던
버스 종점이 유치원의 반대로 무산됐다며
지난 달부터 마을 주민들이
도로를 막아선 겁니다.

[인터뷰]
김성현 / 마을주민
615번이 오면 15분에 1대씩이래요. 엄청 편하게 생각하고 오기를 기다렸는데 그런(유치원의) 민원 때문에 잘못됐다고 하니까

대전시는 당초 마을 입구에
시내버스 종점을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종점이 들어서면 통학버스의 회차가
어렵다는 유치원 민원과 부지 매입
어려움 등으로 백지화했습니다.

[녹취]
박용곤 / 대전시 버스 정책과장
현재 위치에서 좀 떨어진 곳에 제 3의 장소를 물색하고 있거든요. 3의 장소가 확보되면 그쪽을 종점지로 하는 것이고

이런 가운데 유치원 측은
공용도로의 통행을 막아 피해를 봤다며
주민들을 경찰에 고소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 통학로 갈등에 걸어서 등원하는 유치원생들
    • 입력 2019-02-11 23:23:21
    뉴스9(대전)
[앵커멘트]
대전의
한 유치원 진입로를
마을 주민들이 막아서
아이들이 2주 가량
통학버스를 타지 못하고
걸어서 등교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추운 겨울
좁은 차도를 위태롭게 걸어다녀야 했는데
어떤 사연인지
백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유치원 진입로

통학버스가 들어오자
마을 주민들이 차도 위를
천천히 걸어다니며 통행을 막습니다.

[이펙트1] 안 다니면 되지 뭐하러 다녀!

아이들은 차에서 내려
마을 안쪽에 위치한 유치원까지
300m 가량을 좁은 차도로 걸어갑니다.

이 도로는 폭이 3m 가량으로
차량이 한 대만 지나가도
사람이 다니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처럼 위험한 상황은
버스 정류장 설치 계획에서 비롯됐습니다.

마을 입구에 설치하려던
버스 종점이 유치원의 반대로 무산됐다며
지난 달부터 마을 주민들이
도로를 막아선 겁니다.

[인터뷰]
김성현 / 마을주민
615번이 오면 15분에 1대씩이래요. 엄청 편하게 생각하고 오기를 기다렸는데 그런(유치원의) 민원 때문에 잘못됐다고 하니까

대전시는 당초 마을 입구에
시내버스 종점을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종점이 들어서면 통학버스의 회차가
어렵다는 유치원 민원과 부지 매입
어려움 등으로 백지화했습니다.

[녹취]
박용곤 / 대전시 버스 정책과장
현재 위치에서 좀 떨어진 곳에 제 3의 장소를 물색하고 있거든요. 3의 장소가 확보되면 그쪽을 종점지로 하는 것이고

이런 가운데 유치원 측은
공용도로의 통행을 막아 피해를 봤다며
주민들을 경찰에 고소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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