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노인 운전 차량에 보행자 치여 사망

입력 2019.02.13 (02:49) 수정 2019.02.13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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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노인이 운전하던 차량에 보행자가 치여 숨졌습니다.

어제(12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호텔 주차장 입구에서 96살 유 모 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에 길을 지나가던 30살 이 모 씨가 치였습니다. 이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운전자 유 씨는 오르막길에 있던 호텔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다 벽을 들이받자 차를 후진시켰고, 뒤쪽에 대기 중이던 46살 홍 모 씨의 승용차와 길을 가던 이 씨까지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고령이다 보니 인지 능력이 떨어져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유 씨가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았는지 등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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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대 노인 운전 차량에 보행자 치여 사망
    • 입력 2019-02-13 02:49:09
    • 수정2019-02-13 04:13:14
    사회
90대 노인이 운전하던 차량에 보행자가 치여 숨졌습니다.

어제(12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호텔 주차장 입구에서 96살 유 모 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에 길을 지나가던 30살 이 모 씨가 치였습니다. 이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운전자 유 씨는 오르막길에 있던 호텔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다 벽을 들이받자 차를 후진시켰고, 뒤쪽에 대기 중이던 46살 홍 모 씨의 승용차와 길을 가던 이 씨까지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고령이다 보니 인지 능력이 떨어져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유 씨가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았는지 등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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