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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대 ‘3파전’…김진태·김순례 윤리위 징계 여부 논의
입력 2019.02.13 (06:27) 수정 2019.02.13 (07:1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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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가 오세훈 전 시장의 출마로 가까스로 반쪽 전대를 면하고,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5.18 논란의 당사자인 김진태 의원에 대한 당 윤리위 회부가 예정돼있어 처분 결과에 따라 전대 출마가 무산될 수도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의 당대표 경선 대진표가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기호순) 3파전으로 결정됐습니다.

전당대회 보이콧을 선언했던 오세훈 전 시장이 후보 등록일인 어제, 당권 도전으로 입장을 선회한 겁니다.

오 전 시장은 "특정 지역과 특정 이념만을 추종하는 정당으로 추락하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당내 일부 의원들의 5.18 모독 파문도 출마 배경이 됐음을 시사했습니다.

[오세훈/한국당 대표 경선 후보 : "점차 우경화해 가면서 오히려 국민들 마음과 괴리되고, 유리되는 일이 앞으로 반복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저를 매우 걱정스럽게 만들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에 이어, 심재철, 정우택, 주호영, 안상수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황교안/한국당 대표 경선 후보 :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바른 방향으로 나라를 만들어 가기 위한 새 걸음을 시작한다는 각오를 갖게 됩니다."]

이로써 한국당 당 대표 경선은 친박계 지지를 업은 황 전 총리와 비박계 표심을 파고드는 오 전 시장의 양강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 윤리위는 오늘 5.18 폄훼 논란의 중심에 선 김진태 의원과 여성 최고위원 후보인 김순례 의원에 대해 징계 여부를 논의합니다.

당원권 정지 이상의 처분이 내려질 경우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만큼 출마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자격 심사를 거쳐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뛰어듭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 한국당 전대 ‘3파전’…김진태·김순례 윤리위 징계 여부 논의
    • 입력 2019-02-13 06:30:14
    • 수정2019-02-13 07:14:08
    뉴스광장 1부
[앵커]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가 오세훈 전 시장의 출마로 가까스로 반쪽 전대를 면하고,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5.18 논란의 당사자인 김진태 의원에 대한 당 윤리위 회부가 예정돼있어 처분 결과에 따라 전대 출마가 무산될 수도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의 당대표 경선 대진표가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기호순) 3파전으로 결정됐습니다.

전당대회 보이콧을 선언했던 오세훈 전 시장이 후보 등록일인 어제, 당권 도전으로 입장을 선회한 겁니다.

오 전 시장은 "특정 지역과 특정 이념만을 추종하는 정당으로 추락하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당내 일부 의원들의 5.18 모독 파문도 출마 배경이 됐음을 시사했습니다.

[오세훈/한국당 대표 경선 후보 : "점차 우경화해 가면서 오히려 국민들 마음과 괴리되고, 유리되는 일이 앞으로 반복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저를 매우 걱정스럽게 만들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에 이어, 심재철, 정우택, 주호영, 안상수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황교안/한국당 대표 경선 후보 :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바른 방향으로 나라를 만들어 가기 위한 새 걸음을 시작한다는 각오를 갖게 됩니다."]

이로써 한국당 당 대표 경선은 친박계 지지를 업은 황 전 총리와 비박계 표심을 파고드는 오 전 시장의 양강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 윤리위는 오늘 5.18 폄훼 논란의 중심에 선 김진태 의원과 여성 최고위원 후보인 김순례 의원에 대해 징계 여부를 논의합니다.

당원권 정지 이상의 처분이 내려질 경우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만큼 출마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자격 심사를 거쳐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뛰어듭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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