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3단계 개통 지역 이용자 3만여 명 늘어

입력 2019.02.13 (08:14) 수정 2019.02.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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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이 추가 개통된 뒤 해당 지역의 지하철 이용자 수가 늘어나고 버스 이용자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3일) 교통카드 데이터를 분석해 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가 개통된 송파구·강동구의 지하철 이용자 수가 하루 평균 3만 백여 명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종점인 중앙보훈병원역과 8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석촌역에서 각각 하루 평균 5~6천 명이 탑승했습니다.

3단계 구간 탑승객 41%는 추가 개통 지역과 가까운 송파와 강남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또 강남구와 인접한 관악구로 이동한 승객도 10%에 가까웠습니다.

지하철 이용자 수가 늘어난 반면, 이 지역의 버스 이용자 수는 39만 4천여 명에서 38만 3천여 명으로 만 천여 명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1일~21일과, 지하철이 개통된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평일의 이용 현황을 비교한 수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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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호선 3단계 개통 지역 이용자 3만여 명 늘어
    • 입력 2019-02-13 08:14:50
    • 수정2019-02-13 08:20:52
    사회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추가 개통된 뒤 해당 지역의 지하철 이용자 수가 늘어나고 버스 이용자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3일) 교통카드 데이터를 분석해 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가 개통된 송파구·강동구의 지하철 이용자 수가 하루 평균 3만 백여 명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종점인 중앙보훈병원역과 8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석촌역에서 각각 하루 평균 5~6천 명이 탑승했습니다.

3단계 구간 탑승객 41%는 추가 개통 지역과 가까운 송파와 강남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또 강남구와 인접한 관악구로 이동한 승객도 10%에 가까웠습니다.

지하철 이용자 수가 늘어난 반면, 이 지역의 버스 이용자 수는 39만 4천여 명에서 38만 3천여 명으로 만 천여 명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1일~21일과, 지하철이 개통된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평일의 이용 현황을 비교한 수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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