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1인 가구’ 지원 대책 마련한다

입력 2019.02.13 (12:00) 수정 2019.02.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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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1인 가구 등 1인 가구에 대한 법·제도적 지원이 확대됩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건강가정기본법의 일부 개정으로 1인 가구 지원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남성 1인 가구 등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통계청의 2017년 인구주택총조사를 보면 1인 가구가 2015년 27.2%로 주된 가구형태가 됐고,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년에는 28.6%를 차지했습니다.

2017년 1인 가구 중 남성은 49.7%, 여성은 50.3%를 차지했습니다. 남성은 30대(22.2%), 40대(19.5%) 순으로 높고, 여성은 70세 이상(27.9%), 60대(16.7%)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주거와 건강, 안전 등이 취약한 여건이며, 1인 가구 유형 중 청년은 미혼, 중년은 이혼, 노년은 사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가부는 남성 1인 가구 가운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30~40대는 상대적으로 이혼 등으로 인한 자존감 상실 등의 우려가 높은만큼 내일(14일) 서울 도봉구 은혜공동주택에서 이들과 직접 만나 제도적 장벽에 대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법·제도적 차별과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는 정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 이번 30~40대 남성 1인 가구에 이어 여성 1인 가구와 노년층 1인 가구 등 다양한 1인 가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대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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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가부, ‘1인 가구’ 지원 대책 마련한다
    • 입력 2019-02-13 12:00:44
    • 수정2019-02-13 16:46:55
    사회
남성 1인 가구 등 1인 가구에 대한 법·제도적 지원이 확대됩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건강가정기본법의 일부 개정으로 1인 가구 지원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남성 1인 가구 등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통계청의 2017년 인구주택총조사를 보면 1인 가구가 2015년 27.2%로 주된 가구형태가 됐고,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년에는 28.6%를 차지했습니다.

2017년 1인 가구 중 남성은 49.7%, 여성은 50.3%를 차지했습니다. 남성은 30대(22.2%), 40대(19.5%) 순으로 높고, 여성은 70세 이상(27.9%), 60대(16.7%)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주거와 건강, 안전 등이 취약한 여건이며, 1인 가구 유형 중 청년은 미혼, 중년은 이혼, 노년은 사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가부는 남성 1인 가구 가운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30~40대는 상대적으로 이혼 등으로 인한 자존감 상실 등의 우려가 높은만큼 내일(14일) 서울 도봉구 은혜공동주택에서 이들과 직접 만나 제도적 장벽에 대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법·제도적 차별과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는 정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 이번 30~40대 남성 1인 가구에 이어 여성 1인 가구와 노년층 1인 가구 등 다양한 1인 가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대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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