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0% 비용 분담”…‘공항철도-9호선 직접 연결’ 가까워져

입력 2019.02.13 (16:19) 수정 2019.02.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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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국토부가 공항철도와 9호선을 직접 연결하는 사업 비용 분담에 합의하며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3일) 국토교통부가 제안한 공항철도-9호선 직결 사업에 대해 60%의 비용을 분담하라는 국토교통부 제안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노선 직결에 필요한 6량 차량 8편성 중, 국토부가 이미 부담하기로 한 4편성을 제외한 나머지 4편성 구입비 556억 원에 대해 서울시와 국토부가 6대 4 비율로 부담하게 됩니다.

또 직결 사업 총 사업비에 반영되는 부대 비용 401억에 대해서도 동일한 비율로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두 철도 노선이 이어지면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출발한 공항철도 열차를 타고 곧장 9호선 강남·강동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9호선을 타고 환승 없이 인천공항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다만, 국토부와 협의 하에 사업 비용을 새로 산정하고 부대 사업비에 대해 기획재정부 승인을 받는 등 절차가 남아 있어 사업 실행은 2023년 쯤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2015년 말부터 공항철도로 연결되는 인천공항 터미널역과 9호선으로 연결되는 강남·강동 지역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직결 사업을 논의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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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60% 비용 분담”…‘공항철도-9호선 직접 연결’ 가까워져
    • 입력 2019-02-13 16:19:05
    • 수정2019-02-13 16:19:41
    사회
서울시와 국토부가 공항철도와 9호선을 직접 연결하는 사업 비용 분담에 합의하며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3일) 국토교통부가 제안한 공항철도-9호선 직결 사업에 대해 60%의 비용을 분담하라는 국토교통부 제안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노선 직결에 필요한 6량 차량 8편성 중, 국토부가 이미 부담하기로 한 4편성을 제외한 나머지 4편성 구입비 556억 원에 대해 서울시와 국토부가 6대 4 비율로 부담하게 됩니다.

또 직결 사업 총 사업비에 반영되는 부대 비용 401억에 대해서도 동일한 비율로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두 철도 노선이 이어지면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출발한 공항철도 열차를 타고 곧장 9호선 강남·강동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9호선을 타고 환승 없이 인천공항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다만, 국토부와 협의 하에 사업 비용을 새로 산정하고 부대 사업비에 대해 기획재정부 승인을 받는 등 절차가 남아 있어 사업 실행은 2023년 쯤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2015년 말부터 공항철도로 연결되는 인천공항 터미널역과 9호선으로 연결되는 강남·강동 지역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직결 사업을 논의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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