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 취소’ 행정소송, 오늘 선고
입력 2019.02.14 (01:01)
수정 2019.02.14 (02: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고리원자력발전소 5·6호기에 대한 건설 허가가 적법했는지에 대한 법원 판단이 오늘(14일) 나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는 오늘(14일) 오후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모집한 소송단이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상대로 신고리 5·6호기 건설 허가를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의 선고를 진행합니다.
그린피스 측은 원전 부지에 과거 강한 지진이 발생한 기록이 있음에도 적합한 단층 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건설 허가에 문제가 있다면서 2016년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적용된 원전 중대 사고 관리에 대한 규제가 신고리 5⋅6호기에는 적용되지 않은 점 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오늘 선고에선 그린피스 측이 제기한 건설 허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도 함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법원이 그린피스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는 오늘(14일) 오후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모집한 소송단이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상대로 신고리 5·6호기 건설 허가를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의 선고를 진행합니다.
그린피스 측은 원전 부지에 과거 강한 지진이 발생한 기록이 있음에도 적합한 단층 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건설 허가에 문제가 있다면서 2016년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적용된 원전 중대 사고 관리에 대한 규제가 신고리 5⋅6호기에는 적용되지 않은 점 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오늘 선고에선 그린피스 측이 제기한 건설 허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도 함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법원이 그린피스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 취소’ 행정소송, 오늘 선고
-
- 입력 2019-02-14 01:01:52
- 수정2019-02-14 02:20:12
신고리원자력발전소 5·6호기에 대한 건설 허가가 적법했는지에 대한 법원 판단이 오늘(14일) 나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는 오늘(14일) 오후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모집한 소송단이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상대로 신고리 5·6호기 건설 허가를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의 선고를 진행합니다.
그린피스 측은 원전 부지에 과거 강한 지진이 발생한 기록이 있음에도 적합한 단층 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건설 허가에 문제가 있다면서 2016년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적용된 원전 중대 사고 관리에 대한 규제가 신고리 5⋅6호기에는 적용되지 않은 점 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오늘 선고에선 그린피스 측이 제기한 건설 허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도 함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법원이 그린피스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는 오늘(14일) 오후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모집한 소송단이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상대로 신고리 5·6호기 건설 허가를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의 선고를 진행합니다.
그린피스 측은 원전 부지에 과거 강한 지진이 발생한 기록이 있음에도 적합한 단층 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건설 허가에 문제가 있다면서 2016년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적용된 원전 중대 사고 관리에 대한 규제가 신고리 5⋅6호기에는 적용되지 않은 점 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오늘 선고에선 그린피스 측이 제기한 건설 허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도 함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법원이 그린피스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김유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