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권 개발 훈풍 부나

입력 2019.02.13 (22:40) 수정 2019.0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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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강동리조트 개발 사업을 보완해
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에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접근성이 좋아지기 때문인데요,
지지부진했던 강동권 개발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미경 기잡니다.


흉물로 방치된
강동리조트 워터파큽니다.

강동권 개발을 이끌
앵커 시설로 기대를 모으며
당초 2007년 착공됐다가
경기 불황 등으로 2009년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7년뒤인
2016년 울산시와 롯데건설이
협약을 체결하며 공사가 재개됐지만
또 다시 멈췄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동리조트 사업이 최근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이 다음달 중
보완된 사업안을 제출하기로 최근
울산시와 협의했습니다.

예비타당성 면제로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되면서
강동권의 관광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롯데측이 입장을 전향적으로
바꾼 것으로 분석됩니다.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 미호 분기점에서
북구 강동까지 자동차로 15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
“사업장의 접근성이 좋아지는 거니까 고속도로에서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조트 사업이
재추진되면서 다른 강동권 개발사업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4월과 6월 키즈 오토 파크와
5천 800세대의 주거와 관광 기능이
결합된 산하지구 준공을 앞두고 있고,

강동권 개발사업의
한 축인 산악관광지구에도
강동골프장 착공이 오는 8월로 예정됐습니다.


최평환 울산시 관광진흥과장
“롯데 측과 협의해서 강동리조트 사업을 재개하는 등 강동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의 동서축을 잇는
외곽순환도로 건설이
지지부진한 강동권 개발의
물꼬를 틀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남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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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권 개발 훈풍 부나
    • 입력 2019-02-14 01:14:23
    • 수정2019-02-14 09:00:29
    뉴스9(울산)
롯데건설이 강동리조트 개발 사업을 보완해 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에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접근성이 좋아지기 때문인데요, 지지부진했던 강동권 개발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미경 기잡니다. 흉물로 방치된 강동리조트 워터파큽니다. 강동권 개발을 이끌 앵커 시설로 기대를 모으며 당초 2007년 착공됐다가 경기 불황 등으로 2009년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7년뒤인 2016년 울산시와 롯데건설이 협약을 체결하며 공사가 재개됐지만 또 다시 멈췄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동리조트 사업이 최근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이 다음달 중 보완된 사업안을 제출하기로 최근 울산시와 협의했습니다. 예비타당성 면제로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되면서 강동권의 관광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롯데측이 입장을 전향적으로 바꾼 것으로 분석됩니다.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 미호 분기점에서 북구 강동까지 자동차로 15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 “사업장의 접근성이 좋아지는 거니까 고속도로에서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조트 사업이 재추진되면서 다른 강동권 개발사업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4월과 6월 키즈 오토 파크와 5천 800세대의 주거와 관광 기능이 결합된 산하지구 준공을 앞두고 있고, 강동권 개발사업의 한 축인 산악관광지구에도 강동골프장 착공이 오는 8월로 예정됐습니다. 최평환 울산시 관광진흥과장 “롯데 측과 협의해서 강동리조트 사업을 재개하는 등 강동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의 동서축을 잇는 외곽순환도로 건설이 지지부진한 강동권 개발의 물꼬를 틀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남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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