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수비크조선소 여파로 자본잠식…주식 거래정지

입력 2019.02.13 (17:10) 수정 2019.02.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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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이 필리핀 수비크조선소 부실 여파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습니다.

한진중공업은 오늘(13일) 공시를 내고 자회사인 수비크조선소의 기업회생 절차에 따른 2018년도 연결 재무제표 결과, 자본잠식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진중공업 주식 거래는 일시 정지됐습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필리핀 은행들과의 수빅크조선소 기업회생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국내외 채권단도 출자전환 등 자본확충에 나서 조만간 자본잠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필리핀 수비크조선소는 2016년에 천 8백 20억 원, 2017년에 2천 3백 35억 원 등 3년 연속 적자가 누적돼 모회사인 한진중공업의 재무 건전성을 악화시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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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重 수비크조선소 여파로 자본잠식…주식 거래정지
    • 입력 2019-02-14 09:07:20
    • 수정2019-02-14 09:55:24
    뉴스9(부산)
한진중공업이 필리핀 수비크조선소 부실 여파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습니다. 한진중공업은 오늘(13일) 공시를 내고 자회사인 수비크조선소의 기업회생 절차에 따른 2018년도 연결 재무제표 결과, 자본잠식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진중공업 주식 거래는 일시 정지됐습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필리핀 은행들과의 수빅크조선소 기업회생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국내외 채권단도 출자전환 등 자본확충에 나서 조만간 자본잠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필리핀 수비크조선소는 2016년에 천 8백 20억 원, 2017년에 2천 3백 35억 원 등 3년 연속 적자가 누적돼 모회사인 한진중공업의 재무 건전성을 악화시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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