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베네수엘라 정치 혼란 우려…안정 되찾길 희망”

입력 2019.02.14 (09:50) 수정 2019.02.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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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베네수엘라의 정국 혼란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조속히 안정을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14일) 발표한 '베네수엘라 위기에 대한 외교부 대변인 성명'에서 지난해 5월 베네수엘라의 대선 결과를 둘러싸고 심각한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이어 베네수엘라가 헌법상 절차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 민주적이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통령 선거를 실시할 것을 촉구하며, 이를 통해 혼란과 갈등을 해소하고 안정을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지난달 10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작년 대선의 불공정을 지적하며 같은 달 23일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야권 지도자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 사이의 강경 대치로 정국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 등 서방국가 40여개 국은 과이도 의장을, 러시아와 중국 등은 마두로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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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4 09:50:45
    • 수정2019-02-14 09:52:41
    정치
정부가 베네수엘라의 정국 혼란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조속히 안정을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14일) 발표한 '베네수엘라 위기에 대한 외교부 대변인 성명'에서 지난해 5월 베네수엘라의 대선 결과를 둘러싸고 심각한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이어 베네수엘라가 헌법상 절차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 민주적이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통령 선거를 실시할 것을 촉구하며, 이를 통해 혼란과 갈등을 해소하고 안정을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지난달 10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작년 대선의 불공정을 지적하며 같은 달 23일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야권 지도자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 사이의 강경 대치로 정국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 등 서방국가 40여개 국은 과이도 의장을, 러시아와 중국 등은 마두로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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