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유치원 건물 균열에 학부모 불안

입력 2019.02.14 (10:46) 수정 2019.02.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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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의 한 유치원 건물에 균열이 생겨 학부모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해당 유치원은 지난해 12월 건물외벽과 바닥에 균열이 생겼고, 지난달엔 지하수 누수로 정화조가 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로구청은 "유치원 인근에서 지하2층 터파기 공사를 하던 중 유치원 건물에 균열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며 "구청과 교육청이 현장 조사를 3차례 실시하며 바닥균열과 지하 정화조 콘크리트 보강공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전진단을 통해 건물을 지탱하는데 주축이 되는 내력벽이 아닌 곳에 균열이 생겼고, 기울기도 안전수치라고 결론이 났고 설명했습니다.

구청측은 학부모들의 요구로 지난달 원생들을 옆 건물 다른 교실로 옮겼으며, 현재 금이간 유치원은 비워둔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인근 터파기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인 다음달에 안전진단을 통해 피해 건물을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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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유치원 건물 균열에 학부모 불안
    • 입력 2019-02-14 10:46:37
    • 수정2019-02-14 10:58:16
    사회
서울 구로구의 한 유치원 건물에 균열이 생겨 학부모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해당 유치원은 지난해 12월 건물외벽과 바닥에 균열이 생겼고, 지난달엔 지하수 누수로 정화조가 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로구청은 "유치원 인근에서 지하2층 터파기 공사를 하던 중 유치원 건물에 균열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며 "구청과 교육청이 현장 조사를 3차례 실시하며 바닥균열과 지하 정화조 콘크리트 보강공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전진단을 통해 건물을 지탱하는데 주축이 되는 내력벽이 아닌 곳에 균열이 생겼고, 기울기도 안전수치라고 결론이 났고 설명했습니다.

구청측은 학부모들의 요구로 지난달 원생들을 옆 건물 다른 교실로 옮겼으며, 현재 금이간 유치원은 비워둔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인근 터파기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인 다음달에 안전진단을 통해 피해 건물을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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