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장애인·아동 대북지원사업 2건 추가 제재 면제…올 들어 10건

입력 2019.02.14 (14:36) 수정 2019.02.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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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북한의 장애인과 아동들을 위한 대북지원사업 2건에 대해 추가로 제재 면제를 승인하면서 올들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의 대북 인도적 지원 면제 건수가 모두 10건으로 늘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프랑스에 본부를 둔 '핸디캡 인터내셔널'과 '프리미어전스(PUI)'의 대북 물품 반입을 허가한다는 서한을 게시했습니다.

핸디캡 인터내셔널은 철제 목발과 휠체어 등 장애인 지원 도구와 장애인 접근권 확충을 위한 건설 자재 등 73개 품목 23만3천363유로(약 3억원)어치를 북한에 반입할 계획입니다. 이 단체가 제재 예외 승인을 받은 것은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PUI는 황해남도 지역의 염소 사육 농가 확충과 유치원·탁아소 아동 영양 공급 등의 사업을 벌이기 위한 대북 물품 반입을 허가받았으나 구체적인 내역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PUI는 오는 7월 29일까지, 핸디캡 인터내셔널은 오는 7월 30일까지 물품을 반입할 수 있습니다.

유엔 대북제재위는 지난해 유니세프와 유진벨재단의 대북지원사업 2건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2건의 제재를 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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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4 14:36:28
    • 수정2019-02-14 14:42:20
    정치
유엔이 북한의 장애인과 아동들을 위한 대북지원사업 2건에 대해 추가로 제재 면제를 승인하면서 올들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의 대북 인도적 지원 면제 건수가 모두 10건으로 늘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프랑스에 본부를 둔 '핸디캡 인터내셔널'과 '프리미어전스(PUI)'의 대북 물품 반입을 허가한다는 서한을 게시했습니다.

핸디캡 인터내셔널은 철제 목발과 휠체어 등 장애인 지원 도구와 장애인 접근권 확충을 위한 건설 자재 등 73개 품목 23만3천363유로(약 3억원)어치를 북한에 반입할 계획입니다. 이 단체가 제재 예외 승인을 받은 것은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PUI는 황해남도 지역의 염소 사육 농가 확충과 유치원·탁아소 아동 영양 공급 등의 사업을 벌이기 위한 대북 물품 반입을 허가받았으나 구체적인 내역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PUI는 오는 7월 29일까지, 핸디캡 인터내셔널은 오는 7월 30일까지 물품을 반입할 수 있습니다.

유엔 대북제재위는 지난해 유니세프와 유진벨재단의 대북지원사업 2건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2건의 제재를 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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