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사조사단, 용산참사진상규명위와 간담회…조사방향 논의

입력 2019.02.14 (18:03) 수정 2019.02.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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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재조사를 진행 중인 검찰이 지금까지의 수사 성과와 향후 조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와 실무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은 오늘(14일) 오후 2시 조사단 사무실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에서 이원호 용산참사진상규명의원회 사무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사무국장은 검찰청사로 들어서면서 "그동안 쟁점이던 경찰 과잉진압을 검찰에서 기소하지 않은 이유를 제대로 밝혀서 사건의 실체를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진상조사단의 조사기한이 3월 말까지로 연장됐지만, 저희로서는 조사 기간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라며 "외압 논란으로 멈춰 있던 조사가 이후 얼마나 진행됐는지 오늘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용산참사 유가족과도 22일 오후 2시 동부지검에서 면담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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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4 18:03:41
    • 수정2019-02-14 18:09:00
    사회
용산참사 재조사를 진행 중인 검찰이 지금까지의 수사 성과와 향후 조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와 실무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은 오늘(14일) 오후 2시 조사단 사무실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에서 이원호 용산참사진상규명의원회 사무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사무국장은 검찰청사로 들어서면서 "그동안 쟁점이던 경찰 과잉진압을 검찰에서 기소하지 않은 이유를 제대로 밝혀서 사건의 실체를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진상조사단의 조사기한이 3월 말까지로 연장됐지만, 저희로서는 조사 기간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라며 "외압 논란으로 멈춰 있던 조사가 이후 얼마나 진행됐는지 오늘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용산참사 유가족과도 22일 오후 2시 동부지검에서 면담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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