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은 북한군 소행”…지만원 씨, 또 다시 5·18 모독

입력 2019.02.14 (19:27) 수정 2019.02.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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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종명·김순례·김진태 의원과 함께 '5·18 모독' 논란을 일으킨 지만원 사회발전시스템 연구소장이 또 다시 "5·18은 북한군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만원 씨는 오늘(14일) 오후 전군 구국동지회 등 단체가 서울 동작구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택 앞에서 연 항의집회에 참석해 "중국에 있는 영상기술자의 분석 결과 당시 광주에서 찍힌 영상에서 북한군과 일치하는 인물들을 다수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지 씨는 이어 "5·18 국가유공자로 선정된 사람들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서 정부가 하루빨리 유공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지 씨는 앞서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발언한 "5·18은 북한 특수군 600명이 일으킨 게릴라 전쟁이며 전두환은 영웅"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것입니다.

지 씨는 또 5·18 모독 발언을 두고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등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자유한국당 의원 3명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데, 소속당 원내대표라는 사람은 무책임하게 모른 체하고 있다"고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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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4 19:27:00
    • 수정2019-02-14 19:32:56
    사회
자유한국당 이종명·김순례·김진태 의원과 함께 '5·18 모독' 논란을 일으킨 지만원 사회발전시스템 연구소장이 또 다시 "5·18은 북한군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만원 씨는 오늘(14일) 오후 전군 구국동지회 등 단체가 서울 동작구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택 앞에서 연 항의집회에 참석해 "중국에 있는 영상기술자의 분석 결과 당시 광주에서 찍힌 영상에서 북한군과 일치하는 인물들을 다수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지 씨는 이어 "5·18 국가유공자로 선정된 사람들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서 정부가 하루빨리 유공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지 씨는 앞서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발언한 "5·18은 북한 특수군 600명이 일으킨 게릴라 전쟁이며 전두환은 영웅"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것입니다.

지 씨는 또 5·18 모독 발언을 두고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등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자유한국당 의원 3명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데, 소속당 원내대표라는 사람은 무책임하게 모른 체하고 있다"고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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