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공장 또 폭발 ‘3명 사망’…입사 한 달 인턴도
입력 2019.02.14 (21:19)
수정 2019.02.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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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 있는 방위 산업체, 한화 대전 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직원 3명이 숨졌습니다.
숨진 직원 가운데에는 이제 막 입사한 인턴 사원도 있었습니다.
이 사업장에서는 지난해에도 폭발 사고가 나 5명이 숨졌습니다.
백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14일) 오전 8시 40분쯤 방위산업체인 한화 대전사업장에서 강한 폭발음에 이어 불이 났습니다.
[김영희/인근 주민 : "뭐가 '쿵' 이러면서 큰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그래서 저 집에 담이 무너지나 나무 쌓아놓은 게 무너지나 그랬는데 조금 이따 5분 후에 또 나는 거예요."]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품질 검사 담당 32살 김 모 씨와 조립 담당 25살 김 모 씨 등 직원 3명이 숨졌습니다.
지난달 입사한 인턴 직원도 변을 당했습니다.
이들은 로켓 추진체 안의 연료 점화 물질에서 코어를 분리하는 작업을 준비하던 중이었습니다.
[김상선/한화 대전사업장 운영팀장 : "원통 안에 가운데 코어라고 연필로 보면 연필심 같은 게 하나 들어가 있습니다. 그것을 빼내는 공정인데 그 빼내는 공정의 작업을 하다 난 게 아니라, 작업을 준비하다 난 걸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합동수사본부를 꾸리고 전기와 가스, 화약 전문기관과 함께 현장 감식에 나섰습니다.
[김연수/대전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추진체가 2개, 2개씩 있습니다. 2개, 2개씩 해서 4개가 있는데 오른쪽 뒤편에 있는 추진체가 폭발한 것으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도 사업장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안전 관리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해 5월에도 로켓 기관에 액체 연료를 주입하던 중 폭발 사고가 나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대전에 있는 방위 산업체, 한화 대전 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직원 3명이 숨졌습니다.
숨진 직원 가운데에는 이제 막 입사한 인턴 사원도 있었습니다.
이 사업장에서는 지난해에도 폭발 사고가 나 5명이 숨졌습니다.
백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14일) 오전 8시 40분쯤 방위산업체인 한화 대전사업장에서 강한 폭발음에 이어 불이 났습니다.
[김영희/인근 주민 : "뭐가 '쿵' 이러면서 큰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그래서 저 집에 담이 무너지나 나무 쌓아놓은 게 무너지나 그랬는데 조금 이따 5분 후에 또 나는 거예요."]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품질 검사 담당 32살 김 모 씨와 조립 담당 25살 김 모 씨 등 직원 3명이 숨졌습니다.
지난달 입사한 인턴 직원도 변을 당했습니다.
이들은 로켓 추진체 안의 연료 점화 물질에서 코어를 분리하는 작업을 준비하던 중이었습니다.
[김상선/한화 대전사업장 운영팀장 : "원통 안에 가운데 코어라고 연필로 보면 연필심 같은 게 하나 들어가 있습니다. 그것을 빼내는 공정인데 그 빼내는 공정의 작업을 하다 난 게 아니라, 작업을 준비하다 난 걸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합동수사본부를 꾸리고 전기와 가스, 화약 전문기관과 함께 현장 감식에 나섰습니다.
[김연수/대전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추진체가 2개, 2개씩 있습니다. 2개, 2개씩 해서 4개가 있는데 오른쪽 뒤편에 있는 추진체가 폭발한 것으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도 사업장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안전 관리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해 5월에도 로켓 기관에 액체 연료를 주입하던 중 폭발 사고가 나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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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14 21:21:31
- 수정2019-02-15 09:40:01
[앵커]
대전에 있는 방위 산업체, 한화 대전 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직원 3명이 숨졌습니다.
숨진 직원 가운데에는 이제 막 입사한 인턴 사원도 있었습니다.
이 사업장에서는 지난해에도 폭발 사고가 나 5명이 숨졌습니다.
백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14일) 오전 8시 40분쯤 방위산업체인 한화 대전사업장에서 강한 폭발음에 이어 불이 났습니다.
[김영희/인근 주민 : "뭐가 '쿵' 이러면서 큰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그래서 저 집에 담이 무너지나 나무 쌓아놓은 게 무너지나 그랬는데 조금 이따 5분 후에 또 나는 거예요."]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품질 검사 담당 32살 김 모 씨와 조립 담당 25살 김 모 씨 등 직원 3명이 숨졌습니다.
지난달 입사한 인턴 직원도 변을 당했습니다.
이들은 로켓 추진체 안의 연료 점화 물질에서 코어를 분리하는 작업을 준비하던 중이었습니다.
[김상선/한화 대전사업장 운영팀장 : "원통 안에 가운데 코어라고 연필로 보면 연필심 같은 게 하나 들어가 있습니다. 그것을 빼내는 공정인데 그 빼내는 공정의 작업을 하다 난 게 아니라, 작업을 준비하다 난 걸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합동수사본부를 꾸리고 전기와 가스, 화약 전문기관과 함께 현장 감식에 나섰습니다.
[김연수/대전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추진체가 2개, 2개씩 있습니다. 2개, 2개씩 해서 4개가 있는데 오른쪽 뒤편에 있는 추진체가 폭발한 것으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도 사업장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안전 관리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해 5월에도 로켓 기관에 액체 연료를 주입하던 중 폭발 사고가 나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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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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