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제자’ 콩푸엉, K리그 도전…스승 뒤 따른다!

입력 2019.02.14 (21:45) 수정 2019.02.1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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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컵에서 베트남의 8강행을 이끈 공격수 콩푸엉이 K리그 인천에 입단했습니다.

스승 박항서 감독도 입단식에 함께해 제자의 도전을 응원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트남 메시'라 불릴 정도로 정교한 드리블을 자랑하는 콩푸엉.

아시안컵 일본전에서 선보인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는 축구 팬들의 탄성을 자아낼 정도였습니다.

아시안컵에서 두 골을 터뜨려 베트남의 8강을 이끈 콩푸엉이 K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스승 박항서 감독과 주한 베트남 대사도 입단식에 참석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콩푸엉은 K리그행을 결심한 데에는 아버지 같은 존재인 박항서 감독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습니다.

[콩푸엉/인천 공격수 : "박항서 감독님을 통해서 한국 축구에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부상당한 베트남 선수들을 직접 보살필 정도로 선수들을 챙기는 감독님을 아버지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도 콩푸엉을 베트남 최고 공격수라 극찬하며 제자의 도전을 응원했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대표팀을 상대로 보여준 드리블 능력 등 장점을 잘 살린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습니다.

[박항서/베트남 감독 : "한국 선수가 가지고 있지 않은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우리 베트남 내에서는 검증된 선수고, 최고의 공격수입니다."]

득점보다는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콩푸엉.

K리그에 새로운 열풍을 꿈꾸며, 베트남 메시의 힘찬 드리블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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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항서 제자’ 콩푸엉, K리그 도전…스승 뒤 따른다!
    • 입력 2019-02-14 21:47:35
    • 수정2019-02-14 21:51:10
    뉴스 9
[앵커]

아시안컵에서 베트남의 8강행을 이끈 공격수 콩푸엉이 K리그 인천에 입단했습니다.

스승 박항서 감독도 입단식에 함께해 제자의 도전을 응원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트남 메시'라 불릴 정도로 정교한 드리블을 자랑하는 콩푸엉.

아시안컵 일본전에서 선보인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는 축구 팬들의 탄성을 자아낼 정도였습니다.

아시안컵에서 두 골을 터뜨려 베트남의 8강을 이끈 콩푸엉이 K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스승 박항서 감독과 주한 베트남 대사도 입단식에 참석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콩푸엉은 K리그행을 결심한 데에는 아버지 같은 존재인 박항서 감독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습니다.

[콩푸엉/인천 공격수 : "박항서 감독님을 통해서 한국 축구에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부상당한 베트남 선수들을 직접 보살필 정도로 선수들을 챙기는 감독님을 아버지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도 콩푸엉을 베트남 최고 공격수라 극찬하며 제자의 도전을 응원했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대표팀을 상대로 보여준 드리블 능력 등 장점을 잘 살린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습니다.

[박항서/베트남 감독 : "한국 선수가 가지고 있지 않은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우리 베트남 내에서는 검증된 선수고, 최고의 공격수입니다."]

득점보다는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콩푸엉.

K리그에 새로운 열풍을 꿈꾸며, 베트남 메시의 힘찬 드리블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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