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차 19차례 몰래 타고 다닌 10대 2명 검거
입력 2019.02.14 (22:33)
수정 2019.02.15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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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차를 몰래 타고 다니다가 뺑소니 사고까지 낸 10대 무면허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7일 상습자동차불법사용 등의 혐의로 18살 A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B 씨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19차례에 걸쳐 몰래 타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B 씨가 차량 문을 잠그지 않고 보조키를 차 안에 두고 다닌다는 점을 알고 상습적으로 차를 몰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달 23일 새벽 의정부시 또 다른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났다가 덜미가 잡혔습니다.
뺑소니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차주인 B 씨가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범행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후 B 씨는 차량 문을 잠가놓았지만, A 군은 현대차 고객센터에 긴급 출동서비스를 통해 차 문을 열었고 이틀간 차를 더 몰고 다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7일 상습자동차불법사용 등의 혐의로 18살 A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B 씨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19차례에 걸쳐 몰래 타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B 씨가 차량 문을 잠그지 않고 보조키를 차 안에 두고 다닌다는 점을 알고 상습적으로 차를 몰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달 23일 새벽 의정부시 또 다른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났다가 덜미가 잡혔습니다.
뺑소니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차주인 B 씨가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범행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후 B 씨는 차량 문을 잠가놓았지만, A 군은 현대차 고객센터에 긴급 출동서비스를 통해 차 문을 열었고 이틀간 차를 더 몰고 다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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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2-15 02:55:14
다른 사람 차를 몰래 타고 다니다가 뺑소니 사고까지 낸 10대 무면허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7일 상습자동차불법사용 등의 혐의로 18살 A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B 씨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19차례에 걸쳐 몰래 타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B 씨가 차량 문을 잠그지 않고 보조키를 차 안에 두고 다닌다는 점을 알고 상습적으로 차를 몰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달 23일 새벽 의정부시 또 다른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났다가 덜미가 잡혔습니다.
뺑소니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차주인 B 씨가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범행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후 B 씨는 차량 문을 잠가놓았지만, A 군은 현대차 고객센터에 긴급 출동서비스를 통해 차 문을 열었고 이틀간 차를 더 몰고 다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7일 상습자동차불법사용 등의 혐의로 18살 A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B 씨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19차례에 걸쳐 몰래 타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B 씨가 차량 문을 잠그지 않고 보조키를 차 안에 두고 다닌다는 점을 알고 상습적으로 차를 몰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달 23일 새벽 의정부시 또 다른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났다가 덜미가 잡혔습니다.
뺑소니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차주인 B 씨가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범행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후 B 씨는 차량 문을 잠가놓았지만, A 군은 현대차 고객센터에 긴급 출동서비스를 통해 차 문을 열었고 이틀간 차를 더 몰고 다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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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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