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회담서 한반도 긴장 완화도 논의”…‘평화 선언’ 나오나?
입력 2019.02.15 (08:04)
수정 2019.02.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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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물론 비핵화입니다.
하지만, 비핵화라는 의제 못지 않게 한반도 긴장 완화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폴란드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폴란드 총리와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목표를 밝혔습니다.
비핵화뿐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미국은 몇 주 후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 때 지난 싱가포르 회담에서 두 정상이 합의한 북한의 비핵화뿐만 아니라 더 나아간 협상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한반도 긴장 완화, 군사적 충돌 위험 축소를 언급했습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해 긴장 완화와 군사적 위험 축소를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 이야기할 겁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하루 전 미국 PBS 방송 인터뷰에서도 비핵화의 진전과 함께 한반도 긴장 완화를 거론했습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PBS 방송 인터뷰 :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중대한 조치의 진전을 바랍니다. 그것이 한반도에 위험을 줄이고, 남북 간에 오랫동안 지속된 긴장을 완화할 것입니다."]
한반도 긴장완화는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공동성명의 제1항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제2항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관련이 높은 사안입니다.
물론 비핵화 조치를 밟아야 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비건 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북한과 2차 정상회담 의제, 10여 개에 합의했다고 밝혔는데, 여기에는 비핵화뿐 아니라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1항과 2항, 한반도 긴장 완화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개혁 개방에 성공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밝은 미래도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우리가 희망하는 북한 주민들의 밝은 미래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겁니다."]
폼페이오 장관 발언은 비핵화와 상응 조치를 놓고 협의 중인 미국이 북한이 가장 바라는 제재 완화보다는 긴장 완화, 평화 체제 구축 쪽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물론 비핵화입니다.
하지만, 비핵화라는 의제 못지 않게 한반도 긴장 완화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폴란드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폴란드 총리와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목표를 밝혔습니다.
비핵화뿐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미국은 몇 주 후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 때 지난 싱가포르 회담에서 두 정상이 합의한 북한의 비핵화뿐만 아니라 더 나아간 협상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한반도 긴장 완화, 군사적 충돌 위험 축소를 언급했습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해 긴장 완화와 군사적 위험 축소를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 이야기할 겁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하루 전 미국 PBS 방송 인터뷰에서도 비핵화의 진전과 함께 한반도 긴장 완화를 거론했습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PBS 방송 인터뷰 :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중대한 조치의 진전을 바랍니다. 그것이 한반도에 위험을 줄이고, 남북 간에 오랫동안 지속된 긴장을 완화할 것입니다."]
한반도 긴장완화는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공동성명의 제1항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제2항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관련이 높은 사안입니다.
물론 비핵화 조치를 밟아야 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비건 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북한과 2차 정상회담 의제, 10여 개에 합의했다고 밝혔는데, 여기에는 비핵화뿐 아니라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1항과 2항, 한반도 긴장 완화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개혁 개방에 성공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밝은 미래도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우리가 희망하는 북한 주민들의 밝은 미래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겁니다."]
폼페이오 장관 발언은 비핵화와 상응 조치를 놓고 협의 중인 미국이 북한이 가장 바라는 제재 완화보다는 긴장 완화, 평화 체제 구축 쪽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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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회담서 한반도 긴장 완화도 논의”…‘평화 선언’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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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15 08:07:24
- 수정2019-02-15 09:14:18
[앵커]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물론 비핵화입니다.
하지만, 비핵화라는 의제 못지 않게 한반도 긴장 완화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폴란드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폴란드 총리와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목표를 밝혔습니다.
비핵화뿐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미국은 몇 주 후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 때 지난 싱가포르 회담에서 두 정상이 합의한 북한의 비핵화뿐만 아니라 더 나아간 협상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한반도 긴장 완화, 군사적 충돌 위험 축소를 언급했습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해 긴장 완화와 군사적 위험 축소를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 이야기할 겁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하루 전 미국 PBS 방송 인터뷰에서도 비핵화의 진전과 함께 한반도 긴장 완화를 거론했습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PBS 방송 인터뷰 :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중대한 조치의 진전을 바랍니다. 그것이 한반도에 위험을 줄이고, 남북 간에 오랫동안 지속된 긴장을 완화할 것입니다."]
한반도 긴장완화는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공동성명의 제1항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제2항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관련이 높은 사안입니다.
물론 비핵화 조치를 밟아야 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비건 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북한과 2차 정상회담 의제, 10여 개에 합의했다고 밝혔는데, 여기에는 비핵화뿐 아니라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1항과 2항, 한반도 긴장 완화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개혁 개방에 성공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밝은 미래도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우리가 희망하는 북한 주민들의 밝은 미래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겁니다."]
폼페이오 장관 발언은 비핵화와 상응 조치를 놓고 협의 중인 미국이 북한이 가장 바라는 제재 완화보다는 긴장 완화, 평화 체제 구축 쪽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물론 비핵화입니다.
하지만, 비핵화라는 의제 못지 않게 한반도 긴장 완화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폴란드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폴란드 총리와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목표를 밝혔습니다.
비핵화뿐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미국은 몇 주 후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 때 지난 싱가포르 회담에서 두 정상이 합의한 북한의 비핵화뿐만 아니라 더 나아간 협상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한반도 긴장 완화, 군사적 충돌 위험 축소를 언급했습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해 긴장 완화와 군사적 위험 축소를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 이야기할 겁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하루 전 미국 PBS 방송 인터뷰에서도 비핵화의 진전과 함께 한반도 긴장 완화를 거론했습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PBS 방송 인터뷰 :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중대한 조치의 진전을 바랍니다. 그것이 한반도에 위험을 줄이고, 남북 간에 오랫동안 지속된 긴장을 완화할 것입니다."]
한반도 긴장완화는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공동성명의 제1항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제2항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관련이 높은 사안입니다.
물론 비핵화 조치를 밟아야 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비건 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북한과 2차 정상회담 의제, 10여 개에 합의했다고 밝혔는데, 여기에는 비핵화뿐 아니라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1항과 2항, 한반도 긴장 완화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개혁 개방에 성공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밝은 미래도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우리가 희망하는 북한 주민들의 밝은 미래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겁니다."]
폼페이오 장관 발언은 비핵화와 상응 조치를 놓고 협의 중인 미국이 북한이 가장 바라는 제재 완화보다는 긴장 완화, 평화 체제 구축 쪽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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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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