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성장의 거점! 거창 승강기밸리 '순항중'

입력 2019.02.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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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거창 승강기 밸리가
정부 산업 특구로 지정되는 등
지역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2,600억 원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됩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강기 안전성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 '속도 조절 장치'를
직원들이 꼼꼼히 살펴봅니다.

출입문 잠금장치의
내구성을 확인하는 등 구역마다
중요한 시험장이 갖춰져 있습니다.

높이 102m
전용 시험 타워까지 갖춘 이곳에선
완제품 7종과 부품 20종을
인증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엔
국내 유일 전담 기관인
'안전인증연구원'으로 정식 개소합니다.

허윤섭[인터뷰]
/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안저기술연구처장
"체계적으로 인증을 통해서 안전 품질이
확보될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그리고
연구개발까지 업체하고 같이 이루어진다면
실질적으로 해외진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승강기 밸리 입주 기업은 37곳.

조성 10년 동안
165만여㎡ 터에 2천억 원 넘게 투입돼,
이젠 수출 실적까지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 산업특구로 지정됐는데,
앞으로 5년 800억 원 추가 투자에
특허출원 우선 심사 등
각종 규제 특례가 적용되고
총 11개 특화사업이 추진됩니다.

구인모 / 거창군수 [인터뷰]
"2천6백억 원의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있고
또 한 1,300명에 이르는 고용 창출, 그리
고 이에 따라서 인구유입 등 유형 무형의
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거창군은 관련 협업체를 통해
'G엘리베이터'를 출시하는 등
기술력 집적과 함께
자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 개척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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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성장의 거점! 거창 승강기밸리 '순항중'
    • 입력 2019-02-15 14:06:50
    진주
[앵커멘트] 거창 승강기 밸리가 정부 산업 특구로 지정되는 등 지역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2,600억 원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됩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강기 안전성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 '속도 조절 장치'를 직원들이 꼼꼼히 살펴봅니다. 출입문 잠금장치의 내구성을 확인하는 등 구역마다 중요한 시험장이 갖춰져 있습니다. 높이 102m 전용 시험 타워까지 갖춘 이곳에선 완제품 7종과 부품 20종을 인증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엔 국내 유일 전담 기관인 '안전인증연구원'으로 정식 개소합니다. 허윤섭[인터뷰] /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안저기술연구처장 "체계적으로 인증을 통해서 안전 품질이 확보될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그리고 연구개발까지 업체하고 같이 이루어진다면 실질적으로 해외진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승강기 밸리 입주 기업은 37곳. 조성 10년 동안 165만여㎡ 터에 2천억 원 넘게 투입돼, 이젠 수출 실적까지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 산업특구로 지정됐는데, 앞으로 5년 800억 원 추가 투자에 특허출원 우선 심사 등 각종 규제 특례가 적용되고 총 11개 특화사업이 추진됩니다. 구인모 / 거창군수 [인터뷰] "2천6백억 원의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있고 또 한 1,300명에 이르는 고용 창출, 그리 고 이에 따라서 인구유입 등 유형 무형의 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거창군은 관련 협업체를 통해 'G엘리베이터'를 출시하는 등 기술력 집적과 함께 자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 개척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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