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눈 내리는 정월대보름…중부 최고 10cm, 낮부터 점차 그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은데요.

지금까지 홍성 5.3cm, 천안에 5cm, 수원 2.7cm, 서울에는 0.7cm의 눈이 내려쌓였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 북부,경북 북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눈발은 더욱 거세지면서 오늘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에는 2에서 최고 1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고 충청남부와 경북 북부내륙, 충청 남부에도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예상됩니다.

기온이 높은 곳에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에 10에서 40mm, 동해안과 남부지방에 5에서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눈비는 낮에 서해안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은 정월대보름이죠.

밤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의 달 뜨는 시각은 오후 5시 46분이고 달이 가장 높고 밝게 떠오르는 남중시각은 0시 50분입니다.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4도, 전주 6도, 대구 7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4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남쪽 먼바다에서 4미터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