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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창업자 “미국이 우리를 무너뜨릴 방법은 없어”
입력 2019.02.19 (09:54) 수정 2019.02.19 (09:55) 국제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여가는 가운데,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미국이 우리를 무너뜨릴 방법은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런 CEO는 현지시간 18일 영국 BBC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앞서 나가고 있기 때문에 세계는 우리를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화웨이와 중국 공산당의 유착관계를 의심하며 화웨이가 통신장비에 정보를 빼돌리는 장치, 백도어를 장착해 중국 정부의 스파이 노릇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미국 정부는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에서 화웨이를 배제해야 한다고 주변국에 촉구해왔고,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은 실제 정부 통신장비 구매 등에서 화웨이를 배제했습니다.

이에 대해 런 CEO는 "백도어는 없다"면서 "화웨이는 어떤 스파이 행위도 하지 않을 것이며 그런 행위를 한다면 회사 문을 닫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화웨이 퇴출 움직임과 달리, 최근 영국의 정보기관 국가사이버안보센터는 화웨이의 5G 장비를 사용하면서도 사이버 안보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영국 정부가 이를 공식 입장으로 받아들이게 되면, 미국의 다른 동맹국들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런 CEO는 인터뷰에서 "미국이 우리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미국에서 영국으로 투자처를 옮기고 영국에 더 큰 규모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화웨이 창업자 “미국이 우리를 무너뜨릴 방법은 없어”
    • 입력 2019-02-19 09:54:20
    • 수정2019-02-19 09: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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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여가는 가운데,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미국이 우리를 무너뜨릴 방법은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런 CEO는 현지시간 18일 영국 BBC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앞서 나가고 있기 때문에 세계는 우리를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화웨이와 중국 공산당의 유착관계를 의심하며 화웨이가 통신장비에 정보를 빼돌리는 장치, 백도어를 장착해 중국 정부의 스파이 노릇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미국 정부는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에서 화웨이를 배제해야 한다고 주변국에 촉구해왔고,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은 실제 정부 통신장비 구매 등에서 화웨이를 배제했습니다.

이에 대해 런 CEO는 "백도어는 없다"면서 "화웨이는 어떤 스파이 행위도 하지 않을 것이며 그런 행위를 한다면 회사 문을 닫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화웨이 퇴출 움직임과 달리, 최근 영국의 정보기관 국가사이버안보센터는 화웨이의 5G 장비를 사용하면서도 사이버 안보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영국 정부가 이를 공식 입장으로 받아들이게 되면, 미국의 다른 동맹국들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런 CEO는 인터뷰에서 "미국이 우리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미국에서 영국으로 투자처를 옮기고 영국에 더 큰 규모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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