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검역 인력 긴급 보강

입력 2019.02.19 (10:18) 수정 2019.02.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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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가축 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검역 인력을 보강합니다.

농린축산식품부는 오늘(19일) 국무회의 의결에 따라, 악성 가축 질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국경검역 인력을 7명 보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과거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지난해 8월 이후 중국에서 100건이 발병해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번에 보강된 인력 가운데 검역 탐지 인력은 인천, 김해, 제주 등 규모가 큰 국제공항 3곳에 우선 배치돼 휴대 축산물과 국제우편물을 검색합니다.

연구 인력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에 배치돼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국경 정밀 검사, 대응기술 개발, 국내 발생 감시 등을 맡게 됩니다.

국무회의에선 이밖에도 농식품 분야 신·재생 에너지 관리 인력 3명을 보강했습니다. 농촌 지역 태양광 발전, 주민참여형 시범사업 추진 등 농식품 분야 신·재생 에너지 정책을 전담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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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9 10:18:44
    • 수정2019-02-19 10:20:53
    경제
예방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가축 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검역 인력을 보강합니다.

농린축산식품부는 오늘(19일) 국무회의 의결에 따라, 악성 가축 질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국경검역 인력을 7명 보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과거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지난해 8월 이후 중국에서 100건이 발병해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번에 보강된 인력 가운데 검역 탐지 인력은 인천, 김해, 제주 등 규모가 큰 국제공항 3곳에 우선 배치돼 휴대 축산물과 국제우편물을 검색합니다.

연구 인력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에 배치돼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국경 정밀 검사, 대응기술 개발, 국내 발생 감시 등을 맡게 됩니다.

국무회의에선 이밖에도 농식품 분야 신·재생 에너지 관리 인력 3명을 보강했습니다. 농촌 지역 태양광 발전, 주민참여형 시범사업 추진 등 농식품 분야 신·재생 에너지 정책을 전담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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