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국회 일정이 정치적 흥정의 대가 되어선 안돼”

입력 2019.02.19 (10:24) 수정 2019.02.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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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 정상화 문제와 관련해 "국회 일정이 정치적 흥정의 대가가 되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19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2월 국회는 국회법 5조 2항에 따라 반드시 열려야 하고, 법으로 정해진 국회 일정을 특정 정당 때문에 못 여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이런저런 조건들을 걸면서 이를 들어주지 않으면 2월 국회 열지 않겠다고 한다"면서 "20대 국회 들어서 자유한국당이 이런 식으로 국회 일정을 볼모로 보이콧한 사례가 벌써 16건이나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이번에도 국회를 볼모로 자신들에게 불리한 국면을 전환해보겠다는 생각이라면 당장 그만두기 바란다"면서 "'5.18 망언' 의원들에 대한 징계 문제와 민생 입법, 권력기관 개혁입법, 선거제 개편 등은 어떤 정치적 흥정의 대상도 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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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9 10:24:41
    • 수정2019-02-19 10:26:17
    정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 정상화 문제와 관련해 "국회 일정이 정치적 흥정의 대가가 되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19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2월 국회는 국회법 5조 2항에 따라 반드시 열려야 하고, 법으로 정해진 국회 일정을 특정 정당 때문에 못 여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이런저런 조건들을 걸면서 이를 들어주지 않으면 2월 국회 열지 않겠다고 한다"면서 "20대 국회 들어서 자유한국당이 이런 식으로 국회 일정을 볼모로 보이콧한 사례가 벌써 16건이나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이번에도 국회를 볼모로 자신들에게 불리한 국면을 전환해보겠다는 생각이라면 당장 그만두기 바란다"면서 "'5.18 망언' 의원들에 대한 징계 문제와 민생 입법, 권력기관 개혁입법, 선거제 개편 등은 어떤 정치적 흥정의 대상도 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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