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3명 상습학대한 유치원 특수교사 검찰 송치

입력 2019.02.19 (11:06) 수정 2019.02.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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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장애아동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특수 교사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병설유치원 교사 A씨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이 유치원 특수학급을 다니던 6살 B군 등 세명을 수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B군 등에게 무거운 책을 들고 있게 하거나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시키는 등의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군 가족들은 B군 몸에 난 상처를 보고 학대 행위를 의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A씨와 함께 일하던 실무사 C씨가 A씨의 가혹행위 정황이 담긴 증거 사진과 녹취를 유치원 측에 제공했고, 경찰이 이를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A 씨는 아동학대와 관련 의혹을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관련 사실을 계속 부인해 왔다"며 "실무사 C씨가 경찰에 출석해 A씨의 그간 행동에 대해 자세하게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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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아동 3명 상습학대한 유치원 특수교사 검찰 송치
    • 입력 2019-02-19 11:06:20
    • 수정2019-02-19 11:34:22
    사회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장애아동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특수 교사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병설유치원 교사 A씨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이 유치원 특수학급을 다니던 6살 B군 등 세명을 수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B군 등에게 무거운 책을 들고 있게 하거나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시키는 등의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군 가족들은 B군 몸에 난 상처를 보고 학대 행위를 의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A씨와 함께 일하던 실무사 C씨가 A씨의 가혹행위 정황이 담긴 증거 사진과 녹취를 유치원 측에 제공했고, 경찰이 이를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A 씨는 아동학대와 관련 의혹을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관련 사실을 계속 부인해 왔다"며 "실무사 C씨가 경찰에 출석해 A씨의 그간 행동에 대해 자세하게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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