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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5·18 공청회 망언 논란
‘5·18 폄훼’ 논란에 한국당 원내지도부 불만…정용기 “참 나쁜 대통령”
입력 2019.02.19 (11:24) 정치
자유한국당 원내지도부가 '5·18 폄훼 발언'에 대한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비판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5·18 (폄훼 발언과) 관련해서 '헌법 부정 '민주주의 훼손' '나라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했다"며 "국정을 이끄는 대통령이라면 국민 통합을 얘기해야 하는데 불난 데 기름을 부었다. 예전에 나왔던 말이지만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2007년 1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노무현 당시 대통령을 비판한 말을 빗댄 겁니다.

이어 "환경부 블랙리스트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고 딸 의혹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는데 이쯤 되면 막가자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5·18 진상조사위와 관련해 민주당이 우리에게 조사위원 추천권을 포기하라고 이야기하는데 과거를 잊은 것 같다"며 "2013년 3월 민주당은 야당 몫의 방통위원을 추천하며 자격에 논란이 일자 "국회 해석이 우선 존중되어야 한다"는 국회 입법조사처 해석을 근거로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과거를 잊을 게 아니고 우리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며 "우리 추천 후보들은 자격이 넘치는데 민주당 후보들은 제척 사유만 넘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나경원 원내대표는 전당대회 우경화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아마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해도 비슷한 현상이 장외에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당이 거듭나는 과정에서 일부 걱정하는 부분들이 있겠지만 충분한 자정 능력으로 전당대회를 통해 당이 거듭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 오후 의원총회에서는 "대여 투쟁과 국회정상화 관련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이종명 의원의 제명안은 다루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 ‘5·18 폄훼’ 논란에 한국당 원내지도부 불만…정용기 “참 나쁜 대통령”
    • 입력 2019-02-19 11:24:54
    정치
자유한국당 원내지도부가 '5·18 폄훼 발언'에 대한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비판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5·18 (폄훼 발언과) 관련해서 '헌법 부정 '민주주의 훼손' '나라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했다"며 "국정을 이끄는 대통령이라면 국민 통합을 얘기해야 하는데 불난 데 기름을 부었다. 예전에 나왔던 말이지만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2007년 1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노무현 당시 대통령을 비판한 말을 빗댄 겁니다.

이어 "환경부 블랙리스트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고 딸 의혹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는데 이쯤 되면 막가자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5·18 진상조사위와 관련해 민주당이 우리에게 조사위원 추천권을 포기하라고 이야기하는데 과거를 잊은 것 같다"며 "2013년 3월 민주당은 야당 몫의 방통위원을 추천하며 자격에 논란이 일자 "국회 해석이 우선 존중되어야 한다"는 국회 입법조사처 해석을 근거로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과거를 잊을 게 아니고 우리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며 "우리 추천 후보들은 자격이 넘치는데 민주당 후보들은 제척 사유만 넘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나경원 원내대표는 전당대회 우경화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아마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해도 비슷한 현상이 장외에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당이 거듭나는 과정에서 일부 걱정하는 부분들이 있겠지만 충분한 자정 능력으로 전당대회를 통해 당이 거듭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 오후 의원총회에서는 "대여 투쟁과 국회정상화 관련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이종명 의원의 제명안은 다루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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